제62회평창군의회(정기회)
평창군의회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1998년 11월 25일(수) 11시00분 개식
제62회평창군의회(정기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전완택)
(11시00분 개식)
지금부터 제62회 평창군의회 정기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다같이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이치옥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오늘 우리는 금년도 의정을 마무리 하는 정기회를 열기 위하여 자리를 함께 하였습니다.
먼저 오늘 정기회 개회에 즈음하여 그동안 임기초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활발한 의정활동을 적극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항상 의정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으신 권혁승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제3대 평창군의회가 개원되어 처음 맞이하는 금년도 정기회가 지역발전과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뜻을 한데 모으는 보람찬 회기가 되기를 기대하는 바입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
6.4지방선거에 의해 제3대 군의회와 민선2기가 출범한 금년은 그 어느 해 보다도 다사다난 했던 한 해였습니다.
국가적으로는 미증유의 IMF경제난을 극복하기 위해 정부, 기업, 국민 모두가 뼈를 깍는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 큰 어려움을 겪어야 했으며, 또한 지역적으로도 지난 9월에는 우리 고장이 낳은 가산 이효석 선생의 묘소가 군민의 뜻과는 달리 일부 유족에 의해 타지로 갑자기 이장되었고, 최근에는 고 이승복군의 절규 조작설이 제기되는 등 군민의 자긍심에 큰 상처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올해는 긴 장마 끝에 온 기습적인 폭우로 인해 172억원의 막대한 수해를 입어 가뜩이나 어려운 시기에 지역적인 어려움을 가중시킨 한 해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다행이 올 해 농산물은 일기불순과 병충해로 일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만, 고랭지 양파, 채소, 감자, 찰옥수수, 고추 등 주작목 대부분의 작황이 좋았고 예년에 비해 비교적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어 농민들의 근심을 덜어 준 한 해였습니다.
동료 의원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
아직도 우리의 경제현실은 행정조직 뿐만 아니라 사회 전분야에 걸쳐 대대적이고도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요구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따라서 앞으로 우리 모두는 이러한 내외적인 어려움과 가슴아픈 일들을 하루 빨리 치유하는데 모든 지혜와 역량을 한데 모음으로써 21세기가 밝고 희망찬 미래를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야 하겠습니다.
이번 회기에는 1998년도 행정사무감사와 1999년도 새해 예산안 심의 등 연말연시 당면한 중요 안건의 심의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군민의 여망과 지역현안이 군정에 적극 반영되는 활기찬 의정활동을 펼쳐 주시기 바랍니다.
특히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연말연시 업무가 폭주되는 시기에 대의회 업무가 중복되어 어려움이 많으실 줄 압니다만, 이로인해 민원 업무의 처리가 지연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신경을 써 주시기 바랍니다.
아무쪼록 금년도 정기회에서 계획되어 있는 모든 안건들이 원만히 처리됨은 물론 새해 군정을 알차게 설계하는 유익하고 뜻깊은 회기가 되도록 다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면서 개회사에 맺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11시0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