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7회 평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1998년 7월 10일(금) 14시00분 개식
제57회평창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대한경례
1. 애국가제창
1. 순국선열및호국영령에대한묵념
1. 개회사
1. 축 사
1. 폐 식
(사회 : 의사계장 전완택)
(11시00분 개식)
지금으로부터 제3대 평창군의회 개원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한 경례)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시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원선서가 있겠습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자리에서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1998년 7월 10일
평창군의회 의원 이치옥, 우강호, 강석주, 신교선, 김완규, 김진석
지난 6월 4일 전국 동시지방선거에 의해 7월 1일자로 제2기 민선자치단체와 제3대 평창군의회가 출범하였습니다.
이번 선거에서 보여준 5만 군민의 관심과 기대가 그 어느때 보다도 높았다고 생각되며, 이는 우리 평창군 지방자치의 새로운 장을 여는 매우 뜻깊은 역사적 의미를 지니고 있다고 본인은 생각합니다. 오늘의 뜻깊은 이 자리가 있기까지 지방자치 초기의 척박한 토양위에서도 남다른 열정을 가지고 지방자치의 기틀을 착실히 다져 주신 군민 여러분과 특히 선배 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공무원 여러분!
제3대 평창군의회는 초대와 제2대의 7년간 의정을 통해 축적된 소중한 경험을 거울삼아 한차원 높은 의정활동을 통하여 무한경쟁 시대에 지역살림을 잘 가꿔 주민들의 생활을 보다 윤택하게 하는데 앞장서 나가겠습니다. 그러나 당장 우리 앞에 닥친 현실은 앞으로 우리에게 많은 시련을 예고하고 있어 고난을 함께 헤쳐나가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조직개편의 회오리가 거세게 일어 행정의 혼란과 공직사회의 불안을 해소해야 하는 문제, 구제금융시대의 얼어붙은 지역경제를 되살려야 하는 책무 등이 큰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거기다가 낮은 재정자립도, 세수의 감소, 사회간접자본 미흡 등 평창군의 취약한 제반여건을 안고 타 지역과 경쟁을 해야할 형편에 처해있어 우리군의 앞날은 고난의 연속이라 보아도 지나치지 않을 것입니다.
이러한 내. 외적으로 어려운 현실은 집행부와 지방의회의 견제와 균형이라는 고전적 관계의 틀을 벗어나 상호 보완과 협조속에 난관을 헤쳐나가야 할 것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하여 지금까지 진행되어 온 사업을 재점검하여 실제적 이익 여부를 분석 판단하여 전반적으로 재조정하는 작업이 이뤄져야 할 것이며, 전시성, 선심성 사업은 없는지, 책임행정이나 효율성을 상실하지는 않았는지 등 거품을 제거하여 최근 요구되는 행정의 가치인 생산성과 경쟁력을 높여 나가야 합니다.
이제 8년에 접어든 우리 지방자치제는 지난날의 소중한 경험을 토대로 진정한 주민자치를 정착시켜야 될 시점에 이르렀다고 판단합니다.
우리는 책임있고 성숙된 주민의식을 함양하고 주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지방자치를 반드시 이뤄내야 합니다.
또한 편협한 지역 이기주의를 벗어나 평창군 전체의 조화로운 발전이라는 보다 큰 목표를 성취하기 위해 의회와 집행부는 군정의 책임을 공유한다는 폭넓은 시각에서 협력관계를 유지해야 하며 이를 위해 열과 성을 다하겠습니다.
제3대 평창군의회에 대한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리면서, 개회사를 맺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저는 오늘 군민의 관심과 기대속에 개원하는 제3대 평창군의회의 출범을 5만 군민과 더불어 진심으로 축하를 드립니다.
아울러 지난 6월 4일 실시된 지방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차지하신 의원님들과 가족 여러분에게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3대 군의회와 민선2기 집행부는 21세기를 준비하는 중차대한 시점에서 막중한 책임을 맡았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의 우리 현실은 6. 25이후 최대 국난이라는 IMF 구제금융으로 국내경기는 불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고 실업자는 날로 증가하는 등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이 여파로 우리지역의 경기도 크게 위축되어 있으며, 농산물가격 또한 사항 유례없는 하락세로 농민들은 시름에 빠져있는 실정입니다.
우리군의 살림살이도 당장 국. 도비의 예산 지원이 있어야만 지금 진행중인 현안사업을 마무리 할 수 있는 실정입니다.
금년도 군 예산도 국. 도비가 계획보다 약 50억정도 삭감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러나 걱정만 하고 있을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개원하는 3대 군의회와 집행부가 5만 군민의 단합된 힘을 이끌어내어 슬기롭게 이 난국을 극복한다면 오히려 우리군의 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이치옥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우리나라는 정부수립 초기에 짧은기간 이었습니다만, 지방자치를 실시한 경험이 있었습니다. 그 당시에는 민주주의에 대한 주민들의 인식부족으로 인하여 실패한 쓰라린 경험이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은 주민들의 의식수준은 높아졌습니다만, 지난 민선1기 3년간은 의회와 집행부의 갈등으로 전국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지방자치를 이끌어 왔던 것이 사실입니다.
저는 결과적으로 이러한 일들은 집행부에서 의회와 군민의 소리에 귀를 기울이지 못한 것에서 비롯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의회와 집행부는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바탕에서 서로의 역할을 다하는 의정과 군정이 펼쳐지기를 기대합니다.
존경하는 이치옥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저는 산적한 현안사업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하여 지난 3년의 파행 군정을 과감하게 시정하고 순리와 상식이 통하는 군정을 하나하나 펼쳐 나갈 생각입니다.
특히 제4회 동계 아시안게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동계 아시안게임은 43개 아시아 회원국 가운데 일본, 중국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최대의 겨울 축제가 될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경제기반은 농업이므로 농정의 기반을 재정비하는 한편, 대체작목 개발과 특화작목 육성에 과감한 예산을 투자하여 농민에게 희망을 주고 안정된 영농을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북부권과 남부권의 지역간 균형적 발전을 위하여 장평에서 영월을 연결하는 31번 국도 4차선화를 비롯하여 마을별 지역별로 특색있는 종합개발계획을 수립하여 강력하게 추진하겠습니다.
이러한 산적한 현안을 조속히 해결하려면 의회의 적극적인 협력 없이는 이루어질 수 없다는 것을 이해하여 주시기 바라며, 앞으로 의회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되는 군정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저는 최대한 노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이치옥 의장님, 그리고 의원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역사적인 제3대 평창군의회 개원에 즈음하여 국가적으로 우리 앞에 큰 어려움이 닥쳐 있지만 군민 모두가 희망을 가지고 화합하는 가운데 지혜를 모은다면 이 난국을 헤쳐나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오늘 이 자리가 5만 군민의 화합을 다지고 우리군의 발전을 위한 힘찬 도약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하면서 제3대 평창군 의회의 개원을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끝으로 평창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항상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여러분이 축전을 보내 주셨지만 시간관계상 한분만 소개하겠습니다.
「제3대 의회 개원을 축하드리며 군 발전을 위하여 뜻있는 의정활동을 부탁드리면서 의원 여러분의 앞날에 무궁한 영광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국회의원 김기수」
이상으로 제3대 평창군의회 개원식을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4시15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