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1회 평창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15년 6월 22일(월) 오전 11시 02분
제211회 평창군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권혁영)
(11시 02분 개식)
지금부터 제211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북극지방에서는 하루 종일 해가 지지 않고, 남극에서는 수평선 위에 해가 나타나지 않는다는 1년 중 낮이 가장 긴 하지(夏至)에 제211회 평창군의회 정례회를 개회하게 됨을 뜻 깊게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새해 인사를 나눈 것이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한 해의 절반을 보내는 반환점에 섰습니다.
우리 모두는 연초에 계획했던 일들에 대하여 다시 한 번 돌아보고, 남은 6개월을 꼼꼼하게 준비하여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금년도 상반기는 큰 무리 없이 지나가는 듯 보였으나, 지난달 중순, 갑작스레 찾아 온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로 온 나라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우리 지역에서는 아직까지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았고, 현재는 메르스의 확산속도가 주춤한 상태이지만, 위험요인은 여전히 남아 있어 안심할 수 만은 없는 상황입니다.
집행부에서는 메르스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 수칙 등을 군민에게 널리 알리는 홍보활동과 유치원, 어린이집, 각급 학교 및 경로당, 다중집합장소와 같은 취약지에 대한 예방활동을 강화하여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아울러,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여 신속한 격리와 조치가 가능하도록 대응체제를 유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 지역은 지난 봄 부터 계속된 극심한 가뭄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많은 농작물이 피해를 입었고 한때 생활용수와 식수공급을 걱정해야 하는 단계에까지 이르렀습니다.
지난 주 간간히 내린 비로 한시름 놓나 싶었는데 일부지역에서는 아직도 가뭄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이번 가뭄을 계기로 보다 체계적이고 항구적인 대책을 세워야 하겠습니다.
세계적인 기후변화와 엘리뇨 현상 등으로 장마가 끝나는 8월 이후에는 최악의 태풍이나 집중호우가 내릴 수 있고, 향후 수년간 가뭄과 태풍이 반복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다가오는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해에 피해를 입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하겠습니다.
여기에 최근 불거진 생활쓰레기 분리배출 문제로 폐기물 처리시설로의 쓰레기 반입이 지연되어 군민이 큰 불편을 겪은 사례를 교훈삼아, 이번 기회에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의 정착으로 올림픽 주 개최지의 주인다운 문화시민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소망합니다.
지난 봄 산불예방 비상근무를 비롯해 각종 사업 추진과 작금의 우리가 맞닥뜨린 문제들의 해결을 위해 불철주야 애 쓰시는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빠른 시일 내 모든 문제들이 속 시원하게 해결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
오늘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제211회 정례회에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10건의 조례안을 비롯하여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사와 2014년 회계연도 지출에 대한 3건의 예산결산 승인안, 그리고 군정에 대한 질문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상정된 안건이 소홀히 다뤄지는 일이 없도록 세심한 관심을 가지고 심사에 임해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의원님들의 질의에 충분한 이해가 될 수 있도록 성실한 답변을 해 주시길 당부 드리며, 논의된 사항과 도출된 문제점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책을 강구하고 군정에 반영하여 군민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및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제7대 의회 개원 이후 1년여의 시간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그 동안 원만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애써주시고 많은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금까지의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평창군의회는 물론 집행부와 우리 평창군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끝으로 금번 제211회 정례회가 활기 넘치는 가운데 유종의 미를 거두는 뜻 깊은 회기가 되기를 바라며, 군민 여러분과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 되겠습니다.
(11시 12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