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0회 평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01년 11월 16일(금) 11시 01분 개식

제90회 평창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이봉현)


(11시 01분 개식)

○의사담당 이봉현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90회 평창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이치옥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치옥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신대송 부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
  대자연의 섭리속에 그 아름다운 자태를 자랑하던 단풍도 겨울을 거느리고 오는 서리를 맞으면서 퇴색되어 가고 어느새 월동준비를 서둘러야 하는 만추의 계절이 되었습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한 의정활동과 지역현안 해결에 고군분투하고 계신데 대하여 깊은 감사를 드리며, 무엇보다 제89회 임시회를 폐회한지 한달여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다시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지금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최대의 현안사안은 "2010년 동계올림픽 후보도시 우리강원도 선정"과 "농산물 수입개방" 두가지 문제일 것입니다.
  마침 오늘 오후 KOC 위원총회가 개최되어 국내 후보도시가 선정될 계획에 있습니다.
  그 동안 정치적 열세와 이로 인한 무수한 허위공세 등의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 모두가 자신감을 가지고 끝까지 싸워 왔듯이 그 결과는 분명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우리 200만 강원 도민과 5만 군민의 영광스러운 승리로 반드시 이어지리라 확신하며 그간에 고생하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권혁승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지금 "세계무역기구의 대폭적인 관세감축","시장개방"을 골자로한 "뉴라운드 협상타결"과 "중국의 WTO가입"은 우리 농촌을 또 한번에 위기로 치닫게 하고 있습니다.
  또한 우리 농민은 피땀 흘려 풍년농사를 짓고도 생존권 보장을 위해 거리로 나가 투쟁해야 하는 암담한 현실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내년도 우리 군 예산작업이 마무리 단계에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지금까지 정부정책에 의존한 비효율적이고 비현실적인 농업분야 지원보다는 우리군의 여건과 현실에 맞는 정책을 우리 스스로가 과감히 개발하고 이를 통하여 품질의 고급화와 차별화를 통하여 경쟁력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제시와 스스로의 노력이 본격화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의 현실에서 우리 농민모두에게 희망과 용기를 잃지 않게 하고 위기 극복을 통한 가능성을 심어 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4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일부 의원님들의 "군정질문"과 "2001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을 주요 안건으로 하고 있습니다.
  최근 일부 시각에서는 8개월 앞으로 다가온 내년도 지방선거를 의식하여 지방의회의 맥 빠진 의정활동을 예상하고 있습니다만 우리 의회는 이번 회기를 계기로 이러한 우려가 불식되도록 의원님들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당부 드리며 9월 11일 미국 테러사건, 여야정쟁에 따른 정치적 불신, 수출부진, 중소기업 가동율 저하 등 장기화되고 있는 경제침체를 틈타 국민생활과 밀접한 공공요금 등이 급격히 상승해 우리 서민생활에는 그 어느 때보다 추운 겨울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좀더 서민과 농민을 생각하고 배려될 수 있는 정책이 적극적으로 제시되길 다시 한번 기대해보면서 이만 개회사를 맺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봉현 : 이상으로 제90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