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51회 평창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19년 11월 25일(월) 오전 10시 33분

제251회 평창군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전재준)


(10시 33분 개식)

○의사담당 전재준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전재준입니다.
  지금부터 제251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 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장문혁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장문혁 : 존경하는 5만 군민 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평화의 시작, 새로운 평창을 모토로 군민복리를 위해 애쓰시는 한왕기 군수님을 비롯한 700여 공무원 여러분!
  기해년 돼지해의 희망을 안고 희망과 기대 속에 야심차게 출발하였던 금년 한해도 이제 한달여를 남기고 아쉽게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민선 제8대 평창군의회의 실질적 원년이라고 할 수 있는 금년 한해도 주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에 힘입어 원만한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세계경제의 침체와 유래 없는 농산물 가격 폭락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군정을 펼쳐 오신 한왕기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진심어린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월이 화살같이 지나간다는 말을 대변이라도 하듯, 올해도 이제 한달여 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성현의 말씀에 유시유종(有始有終)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처음도 있고 끝도 있다는 뜻으로 한번 시작한 일을 끝까지 마무리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는 올해가 시작되던 첫날, 대관령 정상에서, 태기산 기슭에서, 평창 노산에서 붉게 떠오르는 해를 보며 새해 희망을 되 뇌이고, 새로운 한해를 다짐하며 희망을 설계하셨을 것입니다.
  이제, 한해를 마감하는 이 시점에서 년 초에 품었던 희망과 새로운 비젼을 조용히 되돌아보며, 우리가 소망하던 세상에 얼마나 더 가까워 졌는지 반추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져보시길 기원합니다.
  우리 평창군의회도 행복과 희망 주는 신뢰받는 평창군의회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내년 한해도 군민에게 한발짝 더 다가가며, 겸허한 마음으로 군민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의회가 되도록 마음가짐을 다잡아 나가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제8대 평창군의회는 출범하면서부터 심기일전의 각오로 다양하고 새로운 정책들을 실천해 오고 있습니다.  
  “의원입법 목표제”, “5분 자유발언”, “회기 중 의안 집중 심의제”, “주민자치 입법조례 공모전”, 그리고 주민과 소통하고 공감하기 위한 “주민 대 토론회”가 그것입니다.
  특히 “주민 대 토론회”는 금년 6월 19일에 “평창군 관광발전 방향”이라는 주제로 첫번째 토론회를 가졌고, 지난 11월 13일에는 “평창군 농업발전”을 주제로 날로 고령화되고 영세화하는 농업분야를 되짚어 보며 우리군 농업 발전에 대해 주민들과 진솔한 토론으로 발전적인 해결방안을 도출해 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앞으로도 평창군 회는 이러한 제반 정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공부하는 의회, 소통과 공감하는 의회”가 될 것을 다짐하면서, 의회 차원에서 부족하거나 실행이 어려운 부분이 있으면 집행부에 적극적인 도움과 협력을 요청드릴 계획입니다.  
  의회와 집행부는 군정을 이끌고 가는 쌍두마차와 같다고 생각합니다.
  견제와 균형이 필요한 부분에서는 부분적으로 삐걱거릴 수 있지만, 군정이라는 쌍두마차가 힘차게 전진하기 위해서는 두 마리의 말이 같은 방향을 보고 힘을 합쳐 수레를 이끌어야 합니다.
  이런 관점에서 의회에서는 집행부의 훌륭한 정책 추진에 대해서는 변함없이 과감한 격려와 성원을 보내드릴 것을 다짐하며, 군수님께서도 의정활동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고,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우리 제8대 의회도 내년 7월이 되면 반환점을 돌게 됩니다.
  지나온 1년 반의 시기가 달리기를 위한 몸 풀기 시기였다면, 이제는 군정 요소요소에서 구체적인 성과를 내야할 시기입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51회 정례회는 다음달 20일까지 26일간의 회기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2020년도 당초 예산안, 각종 동의안 등 민선7대 2년 차의 구체적인 결과물들이 의원님들의 심의를 받기위해 대기하고 있습니다.
  모두에서 말씀 드렸듯이 훌륭한 정책 추진 부분에서는 아낌없는 찬사와 격려를 보내 드리고, 미흡한 부분에서는 질타보다는 개선방안과 건전한 대안제시에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우리군 재정여건을 고려하셔서 합리적인 편성은 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선심성 예산편성은 없는지,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생활 안정이라는 목적에 부합하는 예산인지, 낭비 부분은 없는지를 살펴 소중한 주민혈세가 제대로 쓰이고 있는지를 꼼꼼하게 판단하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회기동안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대립하기 보다는 합리적인 개선방안과 효율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평창군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믿음직스러운 모습을 주민에게 보여주어, 군민들에게 더없는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한 차원 성숙된 지방자치 구현에도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한왕기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물은 모든 사물을 이롭게 하면서도 정작 자신은 몸을 낮추어 가장 낮은 곳에 머문다고 합니다.  
  흘러가면서 더러운 물을 만나면 그들과 섞이기를 주저하지 않고, 바위를 만나면 그 바위를 넘어서려고 하지 않고 시간이 걸려도 돌아서 간다고 합니다.
  그래서 결국은 남들이 이를 수 없는 넓고 넓은 바다로 나아갈 수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이 살아가는 삶의 방식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물과 같이 남과 다툼 없이 기꺼이 소통하고 어울리며, 어려움을 만나면 한 템포 쉬어서 가고, 순리와 상식으로 살아간다면 올 한해 후회되는 것, 가슴 아팠던 사연도 미련 없이 툭툭 털어 버릴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여러분 모두 올 한해 미련 없이 보내고, 경자년 쥐띠 해에 만날 새로운 삶에 올인 해,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미리 미리 준비하는 현명한 시간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연말연시를 차분히 준비하시면서 우리주변에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신음하는 불우한 이웃은 없는지, 매의 눈으로 꼼꼼하게 살펴봐 주시고, 계절변화에 따른 시설물 관리에도 관심을 기울여 온 군민이 편안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올 한해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전재준 : 이상으로 제251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 되겠습니다.
  
(10시 44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