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2회 평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02년 3월 26일(화) 11시 00분 개식

제92회 평창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이봉현)


(11시00분 개식)

○의사담당 이봉현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92회 평창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이치옥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치옥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자리를 함께 하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지난 12월 26일 제91회 정례회를 폐회한지 꼭 삼 개월만에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임오년 새해에도 늘 좋은 일만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올해 평창군 화두는 무엇보다 지역경제 회생이 아닌가 그렇게 생각됩니다.
  최근 우리 경제성장은 일본의 엔저현상, 관세압력 등의 외적요인에도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타고 있습니다.
  일부학계에서는 연초 기대 성장율 3%를 정정하여 5%까지 전망하고 있으나 불안정한 국제정세와 유동성이 많은 우리나라 경제구조를 생각해 볼 때 많은 변동이 있으리라 생각됩니다.
  이처럼 호전을 보이는 것은 구조조정 등을 통한 IMF와의 약속사항 성실이행 강력한 국민의지 등이 주요인이라 생각되지만 경위야 어떻든 거시적 차원에서 볼 때 매우 고무적인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경제성장에 대한 긍정적이고 호의적 평가는 우리 농촌과는 다소 거리감이 있지 않나 생각됩니다. 농촌인구는 숨가쁘게 줄어들고 있고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인한 대체 농업정책의 공백상태로 인해서 농촌의 공동화 지방의 공동화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올 한해 지방·대통령선거의 양대 선거와 월드컵 아시안 게임 등의 국제적 행사, 지역적으로는 경선, 교육감선거, 보궐선거 등이 있어 그야말로 올 한해 선거로 해가 뜨고 선거로 해가 진다 해도 과장된 표현이 아닐 것입니다. 이러한 시기적 여건과 주변상황에서 무엇보다 우리가 주의 깊게 살필 부분은 모두에서 말씀드린 지역경제 회생 문제일 것입니다.
  더 나아가 모든 상황에 민감한 서민경제 부분이라 할 것입니다.
  우리 강원도가 올 한해 경제도약의 원년의 해로 정하여 도정 초점을 맞추고 있는 것을 보면 지방과 농촌의 공동화 현상으로 인한 농촌경제의 심각성을 좀 더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됩니다.
  지금까지 우리 경제는 국가차원의 해결로만 생각하고 단순, 근시안적이고 국가의 획일적 정책에 마지못해 따라가는 태도를 보였으나 지금은 우리의 현실에 맞는 경제회생 구조의 틀을 짜는 의지가 필요할 때라고 생각하며 여기에 우리 모두가 지역경제 회생과 활성화에 대한 군민의 물음에 답을 내려 줄 수 있는 자세와 능력을 갖출 때라고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
  과거 우리의 지방자치는 5·16 군사혁명으로 인하여 지방자치가 중단되는 비운을 겪은 바가 있습니다만 민주주의와 지방자치의 샘물은 지방의회라고 했습니다.  지방자치가 발전한 선진국이 선진화되기 까지는 수많은 시간과 착오, 의원 개개인의 피와 땀이 있기 때문에 가능했을 것입니다.
  의원 여러분께서는 선진의회가 되도록 샘물에 용수가 되어 주시고 지방자치 정착에 한알의 밀알이 되어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최근 일부 정치인과 집단의 이익 챙기기를 위한 무소불위와 임기 말 공백으로 정가에 국민의 감정이 좋지 않은 것이 사실이며 지역적으로는 벌써부터 지방선거의 열기가 뜨거워져서 어수선한 분위기에 있습니다.
  이러한 때일수록 우리 모두가 개개인의 이익보다는 보편적인 군민의 전체적 이익을 생각하시고 군민의 입장에 설 수 있는 현명하고 선진화된 의회와 집행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위원 및 관계공무원 여러분!
  오늘 본회의를 시작으로 내일까지 2일간 계획된 임시회에서는 민생관련 주요 조례안이 계획되어 있습니다.
  당초 군정계획 보고를 같이 하려 했으나 강원도 17개 시·군이 1·2월에 의회에 대한 군정계획보고를 이미 마친 상태라 시기적으로 적절하지 못하다 판단되어 보고를 받지 않는 것으로 내부 결정하였습니다.
  이 부분에 대하여 유감을 표명하며 군정계획에 대한 집행부의 정확한 판단과 실천력을 요구하고자 합니다.
  특히 의원 여러분께 당부드릴 말씀은 제3대 의회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일부 의회에서는 회의 중 의원들의 자리 이석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눈총을 받고 있다는 보도를 접했을 것입니다.
  임기가 끝나는 날까지 유종의 미를 거두어 평창군의회의 존재가치가 부각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소중한 자연자산인 산림이 인간의 잘못으로 훼손되는 일이 없도록 산불경계에 각별한 당부를 드리면서 의원 및 500여 공직자 여러분 가정과 직장에 늘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봉현 : 다음은 권혁승 군수님께서 인사발령에 따른 집행부 간부 공무원을 소개하겠습니다.
○군수 권혁승 : 평창군수 권혁승입니다.
  지난 제91회 정례회에 이어 3개월여 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의원님들을 이렇게 다시 뵙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을 합니다.
  평창군 조례심사를 위해서 제92회 평창군의회 임시회가 오늘부터 열리게 된 것을 뜻 깊게 생각하면서 지난 1월 24일자 평창군 인사에 따라 자리를 옮긴 실·과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먼저 최호영 환경복지과장을 소개합니다.
      (환경복지과장 최호영 인사)
  다음은 조규식 보건사업과장을 소개합니다.
      (조규식 보건사업과장 인사)
   이상으로 간부소개를 마치면서 의원님들의 군정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지도와 성원을 해 주신데 대하여 감사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봉현 : 이상으로 제92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1시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