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81회 평창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22년 11월 25일(금) 오전 9시 59분

제281회 평창군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의사팀장 정해동)


(09시 59분 개식)

○의사팀장 정해동: 자리를 정돈하여 주시기 바라겠습니다.
  지금부터 제281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힘차게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심현정: 사랑하고 존경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시는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무더웠던 지난 7월, 희망과 열정을 가득 품은 제9대 평창군의회가 출범한 지 5개월이 지나, 어느 덧 1년을 마무리하는 정례회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올 한해도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으로 우리 평창군의회를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의 인사를 올립니다.
  그리고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합니다.
  또한,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감사 인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우리의 뜻과는 다르게 코로나-19는 여전히 확산되고 있고, 급격한 고물가·고환율·고금리 등 3고(高)의 현상에 따른 경기침체가 민생을 더욱 힘들게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지속되고 있는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은 세계적으로 금융 불확실성 증가를 야기해 미래를 쉽게 예측할 수 없게 만들었습니다.
  불확실성이 증대되고, 갈등이 첨예해지는 흐름 속에서, 우리 군 현안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2024 강원 동계청소년 올림픽대회 개·폐회식장” 개최도시 선정은 난항에 빠져 있고, “평창스마트축산 ICT 단지 조성사업”은 전면 백지화되는 등 몇몇 역점 추진사업에 문제점이 도출되어 차질을 빚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난세에 영웅이 나타나듯, 위기는 기회가 될 수 있음을 우리는 명심해야 합니다.
  5만 군민의 지혜를 모으고, 8백 공직자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한다면, 우리에게 닥친 시련을 순리적으로 해결해 나갈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군민 모두가 비록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올해 우리 군에는 어두운 그림자만 있었던 것은 결코 아닙니다.
  우리 군은 지난 8월, 행정안전부 주관 지방소멸기금, 기초계정사업 공모에 참여하여, 89개 기초자치단체 중 상위 20%이내인 B등급을 받고, 향후 5년 동안 강원도내 최대금액인 456억원을 확보하여,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으며, 또한, 97억 5천만원의 지방채 조기상환 등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노력을 통해, 행정안전부 선정 지방재정 최우수단체로 선정되어, 특별교부세 9천만원을 확보하는 등 민선8기 평창군정의 건전재정 운영 의지를 확인할 수 있는 한 해였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군민을 대표하여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또한, 우리 군의회는 민선8기의 성공적 출범과 함께, 신속하게 군정 전반에 대해 진단하고, 정책을 제안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으며, 우리 군의 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중앙정부와 국회, 강원도 등을 상대로 의회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립니다.
  특히, 올해는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의 시행으로 주민의 참여권이 확대되고, 지방의회의 독립적인 인사 운영과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등을 통해 의회의 운영방식의 변화와 의정활동의 투명성 및 주민참여 확대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이 한층 더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위상이 높아진 만큼, 책임감 또한 커지게 되어, 군민들의 눈높이에 부응하는 의회 본연의 역할에 충실할 것을 약속드리며, 의회와 주민이 더욱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 노력의 첫 번째로, 2023년에는 의회의 인사권 독립과 정책지원인력 배치를 마무리하고, 지금까지 30년 동안 선배 의원님들께서 이루어 놓은 공과를 잘 구분하여, 군민 모두가 행복하고 공감하는 주민 밀착형 의정활동을 위해, 현장을 찾아 직접 소통하며, 신속한 민원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의회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로, 제9대 의회 의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연수와 교육 기회를 확대하겠습니다.
  우리 군과 유사한 시책을 추진하고 좋은 평가를 받는 지자체를 방문하여 그 장점을 우리 군에 접목하는 등 국·내외 벤치마킹을 통한 다양한 의견제시로 대형사업 추진 실패와 사업 혼선을 미연에 방지하여, 군민들이 받는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세 번째로, 행정에서 추진하는 각종 시책과 사업들에 대해서는 군민들의 시선으로 바라보며, 사업장 현지확인과 행정사무감사, 예산심사를 통해 민원을 최소화하고 조례를 발굴·제정하여 군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되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네 번째로, 지역을 돌아보며 사회적 약자와 제도권에서 보호받지 못하는 이웃들은 없는지, 찾아가는 감성적 의회 활동을 통해 군민들에게 감동 주고, 사랑받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집행부에서도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의회와 함께 군민들의 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높여 나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2023년은 계묘년으로 검은 토끼의 해라고 합니다.
  토끼는 전래동화에서 볼 수 있듯이 지략이 뛰어나고 영리한 동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래서 교토삼굴(狡免三窟)이라는 사자성어가 생겼나 봅니다.
  ‘영리한 토끼는 굴을 세 개 파놓는다.’는 뜻으로 언제 닥칠지 모르는 위험 상황에 대비하여 이중삼중 대책을 마련한다는 의미로 사기 ‘맹상군 열전’에서 유래했다고 합니다.
  내년에도 지속되는 경제위기에, 정체되어 있기보다는 토끼처럼 영리한 지혜와 기민한 행동으로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한 전략을 함께 준비하여, 위기를 기회로 삼아 도약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하여 26일 동안 열리는 이번 제281회 평창군의회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23년도 당초예산안 심의 등을 통해 1년 동안의 평창군정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새해 비전과 청사진을 그려보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해 추진한 각종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보시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지적하여, 향후 사업추진 시, 효율성을 높일 보완점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2023년 한해 동안의 살림살이인 예산안 심의를 통해 군민의 혈세가 선심성, 낭비성으로 쓰이는지,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심혈을 기울인 심의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올겨울에는 예년의 날씨보다 더 추울 것이라고 합니다.
  제9대 평창군의회는 단 한 명의 군민이라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민생의 현장을 더 꼼꼼히 살펴서, 군민 여러분께서 따듯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군민 모두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 믿음직한 의회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정해동: 이상으로 제281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곧이어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잠시 자리에서 기다려 주시기 바랍니다.
  
(10시 12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