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3회 평창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제3호
평창군의회사무과
2006년 10월 24일(화) 오전 11시 01분
의사일정 (제3차 본회의)
1. 2006년도제2회평창군일반회계및특별회계추가경정예산안
2. 2006년도하반기군정주요사업장현지확인결과보고
3.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위한탄원서채택의건
4. 제133회평창군의회임시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
부의된 안건
1. 2006년도제2회평창군일반회계및특별회계추가경정예산안(예산결산특별위원회제출)
2. 2006년도하반기군정주요사업장현지확인결과보고(유인환의원외5인발의)
3.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위한탄원서채택의건(동계특위제출)
4. 제133회평창군의회임시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의장제의)
(11시 01분 개의)
성원이 되었으므로 제133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개의하겠습니다.
1. 2006년도제2회평창군일반회계및특별회계추가경정예산안(예산결산특별위원회제출)
(9시 59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만재 위원장님 나오셔서 심사결과 보고를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에 앞서 수해복구를 주요사업으로 8,324억원이라는 초유의 예산규모로 편성 제출된 예산안의 심사를 위한 이번 예결특위활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활발한 토론으로 심도있는 심사에 협조하여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집행기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본 특별위원회는 10월 19일 제133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위원 6인으로 구성되어 10월 19일부터 10월 23일까지 제출된 예산안의 심사를 마치고 오늘 본 회의에 그 결과를 보고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2006년도 제2회 평창군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심사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먼저 제안 이유입니다.
당초 및 제1회 추경예산성립이후 내시된 국도비 보조사업, 지방이양사업, 시책추진재정보존사업, 지역현안사업, 국도비 집행잔액반납, 시급을 요하는 자체사업일부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입은 수해복구 사업추진 등 반영이 불가피한 예산사업 및 필수경비를 편성하려는 것입니다. 2006년도 제2회 평창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의 총 규모는 8,324억 6,400만원으로 기정예산대비 5,982억, 6,200만원이 증가되었으며, 이중 일반회계가 당초예산보다 5,942억 3,800만원이 증액된 7,759억 6,800만원이고, 특별회계는 공기업 특별회계를 포함하여 40억 2,400만원이 증액된 564억 9,600만원으로 편성되었으며, 지난 7월 집중호우의 피해의 수해복구를 위한 지방비 부족분 충당을 위해 지방채 250억원을 발행하는 계획을 포함하여 편성된 예산안 입니다. 본 위원회에서는 위와 같은 추경예산안을 10월 19일 제1차 회의에 상정하여 기획감사실장의 개요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를 듣고 소관별 예산안에 대하여 심도있는 질의와 토론을 거쳐 심사를 실시하였습니다. 심사한 결과 예산안을 수정없이 집행기관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심사 의결하였습니다. 다음은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제기된 의회의 의견을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수해복구사업추진과 관련한 사항입니다. 언론보도와 지역의 여론을 통해 지적되고 있는 수해복구 사업 추진 지원에 대하여 수해피해의 재발방지는 물론 수해이전보다 우리 지역의 평창의 면모를 새롭게 할 수 있도록 수해복구 사업을 적기에 추진하고 정실시공을 위한 특별한 대책을 마련하여 각종 수해복구 사업이 완벽히 추진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 줄 것을 당부하는 의견이 있었음을 말씀드리며, 많은 예산이 수해복구에 쓰여지는 만큼 보다 많은 군민에게 골고루 수해가 돌아갈 수 있도록 효율적인 재정운영 노력도 기울여 줄 것을 함께 당부 드립니다.
둘째, 각종 사업사업계획 변경 및 취소와 필수사업 예산삭감과 관련한 사항입니다. 수해복구 사업비 확보를 위해 행사경비 등 개획변경 또는 취소 예산과 시급하지 않은 예산, 사업비 집행예산 잔액 등을 총체적으로 검토하여 57억 7,000만원을 감액하여 실행으로 편성, 긴축재정을 운영하는 것은 시기적절한 조치라고 판단되고 있으나, 의회에서 사업의 필요성을 감안, 심의 의결한 일부 필수사업예산이 감액 편성되어 계획된 사업 추진에 차질이 발생된 사례와 상반기 중 이미 추진되어야 할 사업들이 사업부서의 실행 의지 부족으로 차일, 피일 미루어지다가 수해복구 사업비 확보를 빌미로 삭감 편성된 부분은 의회의 의결권한과 열악한 지방재정의 효율적인 운영에 있어 많은 부담을 초래하는 것으로 추후 이와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예산 운영에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었습니다.
셋째, 수해복구 조사 누락과 관련하여 편성된 부분입니다. 수해피해 주택누락지구 지원과 7월 호우피해 누락 농가지원을 위해 편성된 재해보상금의 경우는 지난 7월 집중호우피해 조사시, 관련부서에서 정확한 현지조사로 피해조사에 반영이 되었다면, 국도비가 지원되어 지방비 부담이 경감되었을 사항으로 판단됩니다. 한편에서는 수해복구 사업비 확보를 위해 필수 사업비까지 감액하고 있는데 비하여, 소홀한 조사로 인하여 지방재정에 부담을 가져온 것은 아니었는지,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이와 관련하여서도 추후 같은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특별한 노력을 경조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넷째, 지방채 발행과 관련한 사항입니다. 수해복구 사업비 중, 군비부담 부족분 충당을 위하여 발행계획인 지방채 250억원과 기존의 채무, 78억원을 포함한 총 328억원의 채무는 우리군의 총 예산 규모로 보아 향후 계획된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지방재정 부담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향후 재정운영에 상당한 부담을 가져올 것으로 예측됨으로 지방채 상환에 대한 적절하고, 효율적인 대책을 마련하여 조기상환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수해복구 및 대규모 프로젝트 사업을 위한 추가국도비 확보에도 많은 노력이 절실하다고 하겠습니다.
이외의 예산 심사과정에서 의원님들께서 질의와 토론을 통하여 제시한 의회의 의견에 대하여도 군정 주요사업 추진에 적절히 반영하여 군민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군정 운영이 될 수 있도록 하여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이상과 같이 이번 예산안 심사과정에서 나타난 의회의 의견을 말씀 드렸으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배부하여 드린 심사보고서를 참고하여 주시기 바라며, 본 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원안대로 의결하여 주시기를 바라면서 이상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 조 】
. 2006년도제2회평창군일반회계및특별회계추가경정예산안심사보고
(부록에 실음)
지금 보고 들은 의안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없으시면 질의와 토론 종결을 선포합니다.
이만재 위원장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의사일정 제1항, 2006년도 제2회 평창군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하여서는 예산 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 보고한 바와 같이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2. 2006년도하반기군정주요사업장현지확인결과보고(유인환의원외5인발의)
(11시 11분)
의원 여러분을 대표하여 유인환 의원 나오셔서 보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보고에 앞서 바쁘신 가운데에도 이번 현지 확인 활동에 열과 성을 다해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본연의 업무에도 불구하고,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신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러면, 2006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지 확인 결과를 보고 드리겠습니다.
이번 현지 확인 활동은 지난 10월 10일 제133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된 계획서에 따라 총 49개 사업장에 대하여 실시하였으며, 현지 확인 일정은 10월 13일 오전 도암면을 시작으로 10월 18일까지 1일 2개 읍·면을 대상으로 4일간의 현지 확인활동을 마치고 오늘 그 결과를 보고하게 되었습니다.
확인결과 전체 49개 사업장 중에서 9개 사업장에 대해선 지적사항이 있었고, 26개 사업장에 대하여는 건의사항이 있었습니다.
사업장별 세부적인 지적 및 건의사항에 대하여는 배부하여 드린 유인물을 참고하여 주시고, 활동기간 중 주요 개선해야 할 사항을 확인사업장과 연계하여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수해복구공사와 관련한 사항입니다.
지난 7월 집중호우 시 우리군은 산사태 및 하천범람 등으로 많은 사상자와 이재민이 발생되었고, 공공시설과 군민의 재산이 피해를 보는 아픔을 겪었습니다.
그 가운데서도 군, 관, 민이 합심으로 어려움을 신속히 극복하는데 공직자들이 앞장서 오고 있습니다만 3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미 착공된 사업이 많고, 조사에서 누락되어 수해복구사업에서 제외된 현장이 다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었습니다.
이와 관련 모든 사업에 대하여는 주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항구복구가 동절기전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특별대책을 강구 추진되어야 할 것이며, 조사에서 누락된 부분에 대하여는 분야별로 일제조사 후 신속한 후속조치를 통해 주민들이 선의의 피해를 보는 사례가 없도록 하는 적극적인 노력이 요구되었습니다.
다음은 미탄 광역쓰레기 매립장 조성에 따른 주민화합 대책 마련입니다.
우리군의 군정 운영에 큰 파장을 불러온 광역쓰레기 매립장 조성 사업은 반추위와의 법정 대립으로 인해 공사 준공이 지연되고, 이로 인한 지역 주민간의 갈등이 계속되는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집행기관에서는 쟁송의 문제를 벗어나 지역주민 간 갈등해소와 주민화합을 위한 다각적인 행정지원 방안을 강구하여 하루속히 지역안정을 도모할 수 있도록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공공시설물 준공 이후 사후관리 소홀에 대한 사항입니다.
미탄면 마하리에 10억여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건축한 생태주택관의 경우 민물고기생태관과 연계하여 관리한다는 것을 이유로 개장 및 관리인 배치 등 운영체계를 갖추지 않았으므로 신축한지 1년 만에 시설물이 훼손된 것과 관련 마하 생태주택관에 대하여는 하자검사를 전면 실시하고, 이에 따른 보수 및 행·재정적 조치를 조속히 취해야 할 것이며 향후 공공시설물 신축 시에는 사전운영 및 관리계획을 구체화시켜 준공과 함께 그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시설물 관리 철저를 기해 향후 이러한 사례가 행정적 관리체계 마련이 요구되었습니다.
앞으로 이와 같은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각별한 관심이 요구되었습니다.
다음은 산지전용허가에 대한 사항입니다.
지난 2, 3년간 외지인들이 각종 펜션, 빌라 건설을 위해 관내 많은 지역에 산지전용허가를 받아 산림을 훼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지조성과정에서 발생한 수목을 매립하거나, 우기 피해방지 대책을 소홀히 하여 지난 7월 집중호우 시 수해 원인이 되었다는 많은 여론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번 현지 확인과정에서 나타난 횡계리 문화마을 뒤편 산지전용허가 사업장에 대하여는 철저한 현지조사를 통해 적법여부를 검토하고, 그에 따른 행정상의 조치를 취하고, 향후 산지전용허가와 관련하여 모든 사업장에 대하여는 산림복구계획서에 현지내 최적의 구체적인 산지보전 계획이 포함될 수 있도록 철저한 허가 및 사후관리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다음은 대관령풍력발전단지 조성사업과 관련된 사항입니다.
도암면 횡계리 삼양목장, 한일목장 일원에서 강원풍력발전 주식회사가 추진 중인 대관령풍력발전단지사업과 관련하여 사업시행 전 관광개발가치와 고용효과, 세수증대 등 우리 군에 많은 실이익이 있는 것으로 주민과 평창군이 믿고 기해하였으나, 오는 10월 26일 준공식을 하는 현 시점에서 기대효과를 살펴보면 실질적인 실익에 대한 기대 심리보다는 우리군의 자연환경이 훼손되고, 주민불편만 가져왔다는 일부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본 사업관련부서에서는 인근지역 주민 중심의 지원체계에서 도암면 전 지역 주민들에게 수혜가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지역발전기금, 복지기금 조성 등 실질적인 사업자 측의 지원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으로 판단되었습니다.
아울러 풍력단지 인근 국유림을 대상으로 10만평 이상의 대규모 꽃 단지 조성을 위한 용역계획을 수립 산림청 등 관계기관에 사업을 제안하여 연계사업으로 추진하여야 할 필요가 있다는 등 의견이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현지 확인에서 나타난 많은 의견이 있었으나, 현지에서 해당 실과장님께 전달된 사항으로 갈음하도록 하겠습니다.
이상으로 2006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지 확인결과를 보고 드리면서 이번에 도출된 지적· 개선· 건의사항들이 군민들의 뜻이라는 점을 감안 이를 추진하는데, 적극 노력하여야 할 것이며, 또한 집행기관 관계 부서에서는 군정발전에 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면서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참 조 】
. 2006년도하반기군정주요사업장현지확인결과
(부록에 실음)
지금 유인환 의원님께서 보고하신 내용에 대하여 다른 의견이나, 질의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말씀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응답하는 의원 없음)
없으시면 질의와 종결을 선포합니다.
유인환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러면 지금 보고한 2006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지 확인결과는 유인환 의원께서 보고하신 대로 집행부에 통보하여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으로 2006년도 하반기 군정주요사업장 현지 확인결과에 대하여 보고를 마치겠습니다.
3.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위한탄원서채택의건(동계특위제출)
(11시 20분)
발의하신 의원을 대표하여 김영해 의원님 나오셔서 제안 설명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탄원서 채택의건에 대한 제안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먼저 주문을 말씀 드리면, 2014 동계올림픽 유치는 단순한 동계올림픽의 가치를 넘어 대한민국을 명실상부한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게 하는 큰 의미와 가치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에 우리 평창은 2010년 유치실패의 아픔을 딛고, 2014 동계올림픽 유치에 재도전 하고 있으나, 국제적 환경은 도시간 경쟁의 차원을 넘어 국가간의 유치 전으로 전개되고 있는 실정으로 우리군은 2010년 유치신청당시보다 더욱 치밀한 계획과 비교우위의 명분을 제시하고, 강력한 정부의 지원 및 유치의지에 힘입어 유치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으나, 우리나라 IOC위원을 통한 유치활동은 다른 후보도시들에 비해 가장 큰 취약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현재 2014동계올림픽 유치활동은 IOC위원의 활동이 절실한 때이나 위원 중 한 분인 박용성 위원이 기업을 통한 불법부당행위로 인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IOC자격이 정지되어 있어 우리나라는 IOC위원을 통한 유치 활동이 크게 제약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우리 평창군의회 의원 모두는 군민의 바램을 모아 국가적 대사인 2014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박용성 IOC위원에 대한 특별사면을 대통령께 건의하는 탄원서를 보내고자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지금부터 2014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탄원서를 낭독해 올리겠습니다.
존경하는 노무현 대통령님!
21세기 국가간의 경쟁이 치열한 세계화의 틀 속에서 국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발전시키시고 더불어 사는 균형 발전된 사회의 조성과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를 이끌어 가시고자 애쓰고 계시는 대통령님께 깊은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새로운 도전 대한민국의 희망인 2014년 평창 동계올림픽유치는 단순한 동계올림픽의 가치를 넘어 한국 올림픽의 완성과 세계3대 빅 스포츠대회를 모두 치르는 것으로서 명실상부한 스포츠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국가차원의 큰 의미와 가치가 있다고 굳게 믿고 있습니다.
그 동안 2014평창 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해 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고 계시는 점과 해외순방과 국빈의 방한 시 평창유치활동을 해주시고 계신 점에 대하여 우리 평창군의회 의원 모두는 늘 감사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10월 18일 2014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성공보고 대회를 통해서 유치의 당위성과 정부의 전폭적인 유치의지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신 점은 유치에 큰 힘이 되고 더욱 더 힘을 내어 유치활동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더욱이 지난 7월 유례없는 수해로 인하여 실의에 젖어 있을때, 직접 수해 현장을 방문해 주시고, 전폭적인 지원과 올림픽 관련 기반시설에 대한 신속한 복구를 지시해 주신 덕분으로 수해의 아픈 상처가 아물어 가고 있고, 동계올림픽 유치에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우리 평창은 2010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실패한 뼈저린 아픔이 있습니다.
그 아픔을 교훈으로 두 번 실패는 않겠다는 결연한 다짐 속에 군민 모두 다시 하나가 되어 2014평창 동계올림픽 유치에 재도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동계올림픽유치의 국제적 환경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으며, 도시 간 경쟁의 차원을 훨씬 넘어 국가간의 치열한 유치전이 전개되고 있는 실정으로 그 어느 도시도 유치를 자신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우리 평창은 2010년 유치신청당시 보다 더욱 치밀한 계획과 비교 우위의 명분을 제시하고 있고, 그 어느 때 보다 강력한 정부의 지원과 유치의지에 힘입어 유치의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으나, 자국의 IOC위원을 통한 유치활동은 다른 후보도시들에 비해 크게 못 미치고 있는 실정으로 가장 큰 취약점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지난 겨울 토리노 동계올림픽 기간은 후보도시들의 유치활동을 위한 최고의 기회였고, 경쟁도시 IOC위원들은 적극적인 활동을 전개했으나, 우리나라 IOC위원은 한 분도 참가하지 못하여 많은 아쉬움이 있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지금도 경쟁도시 IOC위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상을 전해들을 때마다 매우 안타까움과 답답함을 금할 수 없습니다.
존경하는 대통령님!
우리 평창은 두 분의 IOC 위원을 통한 유치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고 절실한때입니다마는 그 중 한분인 박용성 위원은 자신의 기업을 통한 불법부당한 행위로 인하여 현재 실형을 선고받고 집행유예 중에 있으며, 그로 인해 IOC위원 자격이 정지 상태에 있음으로 인하여 사실상의 자국 IOC위원을 통한 유치 활동이 크게 제약을 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법은 만인에게 평등하고 또한 법에 의한 결정은 존중되어야 합니다만, 국가적 대사인 2014 평창 동계올림픽유치를 위해 특별사면 등의 제도를 통하여 국가에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다시 한 번 주시기를 평창군민을 대신하여 간곡히 건의 드립니다.
그렇게만 해주신다면 IOC위원의 자격정지가 해제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무대에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IOC위원들이 평창을 지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수 있으리라 확신합니다.
이렇게 탄원서를 올리는 것이 혹여 대통령님의 국정운영에 부담을 드리는 것은 아닌지 걱정스럽고 한편 조심스런 마음입니다만 2014동계올림픽을 평창에서 반드시 유치하고야 말겠다는 순수하고 뜨거운 열정에서 비롯되었음을 헤아려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 모두가 하나 되어 다시 한번 대한민국을 외치고,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만방에 한층 더 높일 수 있는 2014평창올림픽이 될 수 있도록 넓으신 관용과 선처가 있으시기를 우리 모두는 간곡히 바랍니다.
그 동안 보내 주신 폭넓은 관심과 적극적인 성원에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리면서 대통령님의 건승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06년 10월 24일 강원도 평창군의회 의원 일동
이상으로 탄원서 채택에 관한 제안설명과 탄원서 낭독을 마치면서 의원님들의 만장일치로 채택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참 조 】
.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를위한탄원서
(부록에 실음)
지금 김영해 의원님으로부터 제안 설명 들은 의제에 대하여 질의나 토론하실 의원 계시면 발언 신청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없으시면 질의와 토론 종결을 선포합니다.
김영해 의원님 수고하셨습니다.
그럼 의사일정 제3항, 2014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한 탄원서 채택의 건을 제안 설명한 원안대로 의결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4. 제133회평창군의회임시회회의록서명의원선출의건(의장제의)
(11시 30분)
의원 여러분께서 양해해 주신다면 유인환 의원과 이만재 의원을 제133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회의록 서명의원으로 선출하고자 하는데, 의원 여러분 이의 없으십니까?
(「없습니다.」하는 의원 있음 )
그럼 가결되었음을 선포합니다.
동료 의원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 연중 제일 많은 행사가 계획되어 있는 10월에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열린 이번 임시회가 평창군정의 발전을 위한 활발한 논의와 진솔한 토론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동료 위원 여러분과 집행부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임시회에서 심사된 추가경정예산 안이 당초 예산보다도 큰 규모로 편성되어 예산안의 심사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던 것처럼 예산의 집행에도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이번 예산안의 대 부분이 수해복구 사업비로 편성된 만큼 보다 철저하고 면밀한 사업추진을 당부 드리면서 부족한 예산의 효율적 활동에도 보다 많은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항상 평창군의 발전을 위하여 애쓰고 계시는 동료 의원 여러분과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모두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각별히 건강에 유의하시고, 우리 앞에 놓여 있는 수해복구와 다양한 군정현안을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힘과 지혜를 모아야 하겠습니다.
이번 수해복구 사업이 완벽한 항구복구로 이어져 5만 평창군민 모두가 행복한 모습을 되찾을 수 있게 될 것을 기대하면서 이상으로 제 133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모두 마치겠습니다.
산회를 선포합니다.
(11시 32분 산회)
의 장 심재국
부의장 유인환
의 원 이만재
의 원 함명섭
의 원 김영해
의 원 김진석
의 원 최귀녀
○출석공무원
군수권혁승
기획감사실장김학근
농업기술센터소장안중찬
민원봉사과장장하진
자치행정과장신영선
재무과장김장래
산림과장김남식
건설과장석명준
지역도시과장박태영
스포츠사업단장이영묵
상하수도사업소장이운배
농정과장김인섭
축산과장김봉기
기술개발과장백순규
○의회사무과
사무과장조규식
전문위원함경호
의사담당김두기
지방행정주사보김종은
지방행정주사보정태일
지방기능9급지준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