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6회 평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11년 2월 28일(월) 오전 11시 01분

제176회 평창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간부공무원소개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최순철)


(11시 01분 개식)

○의사담당 최순철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76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만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이만재 : 존경하는 5만 군민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석래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구제역 파동과 IOC 현지실사로 인해 예년보다 다소 늦은 새해 첫 임시회에서 건강하고 밝은 모습으로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먼저 유례없는 구제역사태 등으로 어렵고 힘든 상황들을 슬기롭게 이겨나가고 있는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말씀을 드리며, 신묘년 새해에는 뜻하신 모든 일들이 이루어지시길 기원합니다.
  또한 군민의 복리증진과 평창군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뛰고 계신 동료의원 여러분과 연평도 포격사건과 구제역 방역활동, IOC 실사준비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연장근무에 힘드셨던 600여 공직자 여러분께도 이 자리를 빌어 고생 많이 하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재작년 신종플루에 이은 이번 구제역 사태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는 크다 할 것입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세계 기후변화로 인해 인류재앙을 불러올 질병과 재해는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우리의 대처시스템은 부족한 것이 현실입니다.
  구제역 사태에서와 같이 경험, 인력, 장비 등이 부족한 현실을 이해할 수 있는 여지는 있지만, 초기대응방식에서 나타난 인재니, 관재니 하는 부분은 우리 모두가 다시 한번 짚어보고 각성과 자성이 필요한 부분이라 하겠습니다.
  앞으로 일어날 수 있는 각종 사태에 대하여는 과학적 방역방식과 체계적인 관리시스템을 정확히 마련하고, 주민과 공무원 등의 행동매뉴얼을 조속히 마련하여 조기대응을 통해 이와 같은 재앙이 반복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구제역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침출수로 인한 주변 환경오염으로 감염확산이 우려되는 만큼 철저한 관리를 통해 2차 대란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 2월 14일부터 2월 20일까지 7일간 있었던 IOC실사를 대하는 우리 군민은 건곤일척(乾坤一擲)의 각오로 그 어느 때보다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4년 전보다 진전된 인프라시설은 유치의 당위성을 각인시켰고, 실사 마지막 날 8,000명의 인간 띠는 강원도민의 열렬한 열정을 느끼기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대통령 방문에 이은 국무총리 등 여러 국무위원들의 방문은 그 어느 때보다 이례적이고 정부의 확실한 유치의지를 보여주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군민모두가 실질적인 유치활동은 지금부터라는 생각으로 다시 한번 각오를 다져 앞으로 있을 여론조사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 입니다.
  또한 구제역 파동과 동계올림픽 유치준비 뒷면에는 침체된 지역경기를 어떻게 활성화시키고 악화된 우리군 재정을 어떻게 회복시킬 것인가 하는 재정의 건전성 문제 등도 간과해서는 안 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양적인 팽창보다는 질적인 향상에 비중을 두는 것과 동시에 군 재정의 내면을 다시 한번 확인하고 내실을 위해 한번 더 추슬러 볼 때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아울러 거시적인 문제지만 고공행진의 물가와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급등 문제, 전세대란, 서민일자리 문제 등도 감각적으로 받아들이고 심도 있게 고민해 대처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다시 한번 우리가 처한 현실 문제를 총 점검하여 문제점을 하나하나 차분하게 해결해 나갈 수 있는 지혜와 역량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동료 의원여러분 및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
  새해 처음 운영하는 이번 임시회는 올 한해의 군정목표를 제시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새해 군정업무보고와 군민생활과 밀접한 조례 심의가 계획되어 있는 의미 있는 회기입니다.
  첫 단추를 잘못 꿰어 계획했던 일들을 그르치지 않도록 의원 여러분들께서는 꼼꼼히 살피고 검토하여 더 나은 방향을 제시하여 주시고, 집행기관에서는 의사결정에 잘못된 부분이 있다면, 그 결정을 시종일관(始終一貫)하기보다는 여러 가지 의견을 집약해 더 좋고 바람직한 방향으로 변경하는 과감한 의식전환이 필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이러한 부분 하나하나가 군민에게 신뢰를 줄 수 있고 그 신뢰의 자산이 축적되어 올바른 평창군정의 기본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고 함께 노력해 주실 것을 거듭 당부 드립니다.
  아울러 지금의 모든 상황이 어렵고 힘들어지고 있지만 주위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불우이웃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관심과 배려도 잊어서는 안 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여기에 계신 모든 분들이 그들에게 따뜻한 시선을 줄 수 있는 마음에 여유를 가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아무쪼록 올 한해도 의회와 집행부가 서로 합심하여 군정발전과 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하며, 신묘년 새해에도 군민 여러분과 동료의원 및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모두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최순철 : 다음은 이석래 군수님께서 인사발령에 따른 집행기관 간부공무원을 소개하시겠습니다.
○군수 이석래 : 평창군수 이석래입니다.
  지난 1월 10일자 인사발령에 따른 간부공무원을 소개해 올리겠습니다.
  강원도에서 전입한 탁동훈 기획감사실장을 소개합니다.
  (탁동훈 기획감사실장 인사)
○의사담당 최순철 : 이상으로 제176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 되겠습니다.
  
(11시 13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