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1회 평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04년 5월 18일(화) 11시 00분 개식

제111회 평창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최원규)


(11시 00분 개식)

○의사담당 최원규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11회 평창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우강호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혁승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농부의 희망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아름다운 신록의 계절을 맞이하여 오늘 제111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지난 임시회 이후 비회기 중에도 지역 현안문제 해결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에 전념해 오신 동료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아울러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소중한 산림자원 보호를 위해 불철주야 산불예방에 힘써 주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는 말씀과 함께 정말 고생 많으셨다는 말씀을 이 자리에서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금 국내 경제상황은 중국 쇼크에 이은 미국의 금리인상설의 각종 여파로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습니다.
  엎친데 덮친 격으로 중동지역 불안으로 인한 국제원유가의 폭등은 제3차 오일쇼크를 경고하는 등 나라 안팎으로 매우 힘겨운 시기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지난 14일 헌법재판소가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기각시킴에 따라 그동안 탄핵국면으로 인한 어수선한 국내정세가 안정을 되찾아 가고 있다는 것입니다. 비온 뒤에 땅이 더 굳어지는 것처럼 지금의 모든 시련이 훗날 우리의 정치와 경제를 한 걸음 더 발전시키는 소중한 경험이 되리라 생각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14일간 열리는 제111회 임시회에서는 수해복구공사를 포함한 38개 사업장에 대한 사업장 현지확인과 2004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가 계획되어 있습니다. 지금까지 잘해 오셨던 것처럼, 주민의 입장에서 주민의 바람이 존중되고 실질적인 혜택이 8개 읍 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는 의지와 활력이 넘치는 임시회 회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타산지석의 예로 얼마전 원주시의 원일프라자 민자유치사업 문제를 잠깐 짚고 넘어가고자 합니다. 법원은 지방자치법과 지방재정법에 따라 1억원 이상의 공유재산 취득, 처분시 반드시 지방의회의결을 요하도록 되어 있으나 이 의결절차를 거치지 않고 체결된 협약서는 무효임을 들어 원주시에 52억 2천만원을 대우에게 배상하라는 판결을 내렸습니다.
  법적인 절차와 과정이 무시되고 철저한 사업성 검토부족과 행정당국의 안일한 대처가 얼마나 참담한 결과를 가져오는지 단적으로 보여 주는 예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비단, 타 지역 일이라 방관할 것이 아니라  사업추진 시 유사한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충분한 검토와 심도있는 연구를 거쳐 소중한 주민의 혈세가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하여 주시고 투자에 있어서는 경제상황 등 현실의 시대적 상황을 충분히 고려한 감각적인 투자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무엇보다 공유재산의 취득과 처분의 의회의 의결문제에 있어서 법해석이 정확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집행부 자의적인 해석보다는 의회와 사전 충분한 협의를 통하여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길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모두들 들떠 있는 분위기지만 양지가 있으면 반드시 음지가 있게 마련입니다 내 주위 또한 살필 줄 아는 넉넉함이 요구되는 요즘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최원규 : 이상으로 제111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 08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