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의 제자리 찾기를 위한 건의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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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평창군의회 | 작성일 | 2006.07.24 | 조회수 | 1547 |
21세기 세계화라는 시대적 흐름 속에 우리 겨레의 삶의 예지와 숨결이 깃들어 있는 독창적인 문화유산에 생명력을 불어 넣고 국민의 꿈과 희망이 되는 문화재정책 추진에 진력을 다하고 계시는 데 대하여 무한한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세계적으로 유래를 찾기 힘든 소중한 세계적 기록 유산인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이 민간차원의 노력과 범정부적 지원 및 온 국민의 성원에 힘입어 일제에 강제 약탈된 지 97년만에 우리 겨레의 품으로 돌아오게 된 것에 대하여 온 군민과 함께 진심으로 환영을 표시합니다. 그렇지만 이러한 진귀한 문화유산인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이 반환과정에서 그 절차와 형식을 지켜 당당한 모습으로 돌아와야 함에도 불구하고 일본의 기회주의적 권모술수에 동조하는 형식으로 반환되는 것은 어떤 이유에서도 규탄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아울러 오랜 시간 수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어렵게 반환되는 우리의 문화유산이 원래의 자리로 돌아오지 못한다는 소식에 우리 5만 군민은 황망한 마음 금할 수가 없습니다. \\\"문화재는 제 자리에 있을 때 그 가치가 더욱 빛난다\\\"는 말씀처럼 찬란한 역사의 일부분인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은 원래의 자리인 오대산으로 돌아와 우리 군민의 사랑과 관심속에 대한민국의 자랑으로 그리고 세계의 인류문화 유산으로 자리하여야만 한다고 확신합니다. 따라서 우리 평창군의회 의원 일동은 조선왕조실록 오대산본이 97년전 있었던 오대산의 품으로 돌아와 진정한 역사적 의미를 되찾고 역사를 계승 하는 의미에 맞게 원래 보관처인 오대산 사고 또는 월정사 성보박물관에 자리하여 우리 후손들에게 과거와 현재를 이어 주는 역사정신의 고리로 온 국민의 사랑을 받으며 보존될 수 있도록 문화재청의 현명한 판단과 정부의 적절한 대책 마련을 강력히 건의 드립니다. 2006. 07. 24 평창군의회 의원일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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