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지사항
| 호우피해와 관련하여 군민여러분께 올리는 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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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평창군의회 | 작성일 | 2006.08.02 | 조회수 | 1627 |
|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8개 읍면 이장님 그리고 600여 공직자 여러분! 지난 7.14일부터 내린 기록적인 집중호우는 우리군에 11명의 고귀한 인명 피해와 1,206명의 이재민, 주택 1,212동이 파손 또는 침수 되는 엄청난 피해를 남겼습니다. 먼저 이번 수마로 치유할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받으신 유가족과 피해 주민 여러분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번 수해는 이상기후와 급변하는 기상조건에 따라 일부 지역에 연일 계속 되는 집중호우로 지역의 대부분이 임야로 이루어진 우리군의 경우 인명과 재산 피해가 그 어느 곳보다 더욱 극심했다고 봅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고통 받는 피해 주민과 우리 평창의 아름다운 비경을 간직한 산림과 하천 곳곳이 패여 나간 모습을 보면서 군민의 한 사람으로서 참담하고 무거운 심정뿐입니다. 그렇지만 이런 암울한 현실속에서도 희망은 있었습니다. 수해복구 현장에서 땀흘리는 국군장병과 전국에서 모인 많은 자원봉사자, 그리고 밤낮없이 피해조사와 복구활동에 여념이 없는 공직자 여러분, 폐허가 된 마을 복구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시면서도 힘든 내색조차 않으시는 8개 읍ㆍ면 이장님들의 모습에서 평창의 미래와 희망을 보았습니다. 비록 열악한 우리군의 지방재정으로 인해 수해응급복구공사와 철저한 원인분석을 통한 항구복구 사업이 주민들의 기대에 당장은 부응하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중앙정부와 긴밀한 복구지원 방안을 강구하고 미래를 볼 줄 아는 600여 공직자와 평창을 사랑하고 주민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는 이장님들이 계신다면 이번 수해피해 복구도 우리의 미래를 가로막는 장애물이 아닌 우리군이 다시 한번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제5대 평창군의회 의원 전원도 이번 수해복구가 임시방편이 아닌 완벽한 항구복구가 될 때까지 주민과 공직자 그리고 이장님들 모두를 도와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드리며, 아무쪼록 여름철 무더위에 피해주민들이 하루 빨리 안정을 되찾게 되기를 바라면서 이장님과 600여 공직자 여러분 모두 연일 계속되는 과중한 피해 복구 업무에 건강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06. 8. 평창군의회 의장 심 재 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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