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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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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문
작성자 평창군의회 작성일 2007.02.22 조회수 2224
대한민국의 새로운 꿈,2014 평창동계올림픽!!

2014동계올림픽 유치 결정의 중요한 과정인 IOC조사평가위원회의 현지실사가
국민적 관심과 성원,그리고 식지 않는 용광로같이 한결같은 강원인의 열정과
참여 속에 우리가 준비해 온 모든 것을 보여 주며 끝이 났다.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옛 속담의 경구처럼 실사단을 맞는 날 하얀 눈세상을
만들어 준 하늘에 감사하고 고사리손의 어린아이들과 호호백발의 노인에 이르기까지 엄동설한의 날씨속에서도 모두가 한 마음이 되어 거리를 오색으로
물들이고 YES!!평창!!을 목이 쉬도록 외치며 평창의 거리거리를 힘찬 함성
으로 채워 준 모든 분들을 생각하면 눈시울이 뜨겁도록 감사한 마음을 금할
일 없다.

\\\"국민들의 가슴에 스포츠가 아로새겨진 국가다.\\\"\\\"수준 높은 평창을 보여줬다\\\"는
말로 요약되는 IOC조사평가위원회의 실사결과 총평에서처럼 대한민국 스포츠
이벤트의 완성을 위해 강원인의 역량을 결집하여 완벽한 실사를 치루어 낸
2014평창동계올림픽유치위원회 관계자의 노고에도 거듭 감사의 인사를 보낸다.
과테말라에서의 승리를 위한 첫번째 과제인 IOC의 현지실사를 통해 평창의
강점과 장점을 충분히 보여 준 평창이지만 넘어야 할 산이 아직 많이 있다.

IOC조사평가위원회의 현지실사 결과보고서는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결정권한인
투표권을 갖고 있는 IOC위원들에게 단지 참고자료에 불과하며 투표에 거의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일부 언론의 보도를 접하면서 IOC총회가 열리는 오는 7월 마지막 순간까지 대한민국의 국력을 총동원한 스포츠 외교력의 발현이 절실히 필요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본다.

더욱이 강력한 경쟁도시인 러시아 소치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대한
IOC현지실사가 아직 남아 있는 상태에서 평창만의 성공적인 실사를 기뻐하며
축배를 들기에는 너무 이르지 않은가?범국가적 지원체계 마련과 더불어
막강한 재정력을 바탕으로 특수작전을 벌이듯 전방위적 로비를 펼칠 것이
예견되는 러시아 소치와 마법같은 올림픽을 테마로 하고 시설면에서 앞서 있는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또한 혼신을 다할 것이 자명하고 유럽에 편중되어
있는 IOC위원들의 분포에도 우리는 주목해야 한다.

이제 4년 전 흘렸던 통한의 눈물의 의미를 다시 되새겨 볼 때이다.그리고
허리춤을 질끈 둘러매고 경쟁은 이제부터 시작된다는 각오로 IOC위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노력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싱가포르에서 열린 IOC총회에서의 2012년 하계올림픽 개최지 결정 당시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가 직접 참석하여 활발한 유치활동을 전개한 결과
IOC조사평가위원회의 실사 평가보고서에서 꼴찌였던 런던이 올림픽 유치를
성공시킨 사례는 많은 것을 시사한다.

오는 7월 과테말라의 제119차 IOC총회에서 자크로게 위원장의 동계올림픽
개최도시 \\\"평창!!\\\"의 발표와 함께 지구를 들썩거리게 할 환호성을 준비하기
위해 범정부차원의 특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이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전!새로운 희망!2014평창동계올림픽 유치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피로해진 국민들에게 힘찬 활력을 불어넣어 줄 국가적 대형
프로젝트이다.이제 온 국민이 함께 동계올림픽 유치에 공감하고 성원하는
만큼 IOC현지실사에서처럼 우리 모두 각자의 위치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여야 할 것이다.대한민국의 힘을 세계에 보여 주어야 할 것이다.
국민들에게 새로운 비젼을 제시하고 그 꿈을 현실로 이루는 것.
그리고 강원도의 힘과 자신감,그리고 희망을 선물하는 그 것.

2014평창동계올림픽 개최지 평창!!
꿈★은 이루어진다는 것을 현실로 보여 주어야 할 중차대한 시점에 우리가 서 있다.

                        2007.02.20.

                  평창군의회 의장 심  재  국
첨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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