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2회 평창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11년 11월 25일(금) 오전 11시 00분
제182회 평창군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최순철)
(11시 00분 개식)
지금부터 제182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과 이석래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어느덧 금년 한 해의 알찬 마무리와 새해 살림을 살펴보기 위한 신묘년의 마지막 회기인 제182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지난 임시회 이후 보름여 만에 건강하신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먼저 지역주민들의 민생현안 문제해결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올 한 해에도 군정을 성실히 이끌어 주신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세계는 미국과 유럽에서 비롯된 재정위기와 튀니지에서 촉발된 재스민 민주화혁명으로 온 세계는 그야말로 격동(激動)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세계시장 의존도가 높은 우리 경제야 말로 작은 위기와 변화에 민감해 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이 작금(昨今)의 현실입니다.
또한 국내적으로는 한미 FTA문제로 인해 정세가 경색국면으로 치닫고 있고 계층간 분열조짐을 보이고 있어 우리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습니다.
이런 때일수록 의원님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모두가 차분한 가운데 맡은 바 임무를 충실히 수행하시여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부푼 희망을 안고 시작한 2011년 한 해도 이제 불과 45여일을 남겨두고 있습니다.
금년 한해 구제역과 농산물 가격불안정 등 여러 가지 시련이 있었지만, 우리에게는 2018동계올림픽 유치라는 평생 잊지 못할 감동의 드라마를 연출한 아주 뜻 깊은 한해였습니다.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여기에 계신 여러분 모두와 5만 군민 더 나아가 200만 도민과 전 국민이 한마음 한뜻으로 같이 했고, 그 간의 어려움을 묵묵히 참아내신 결과라고 생각하며, 이 자리를 빌어 진심어린 감사를 드립니다.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동계올림픽 국고보조문제, 선투자비용 보전문제, 지역 업체 참여문제 등에 있어서 우리의 고난어린 고생의 댓가는 뒷전으로 하더라도 낙후된 강원도 현실이 반영되고 있지 않는 부분에 대하여는 개탄(慨歎)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무엇보다 갈 길은 멀고, 시간이 없는 동계올림픽 문제가 한미FTA 문제로 인해 논의조차 되지 못하고 수면 아래로 잠긴 부분에 대하여는 어떠한 방법으로 마음속 감정을 표현해야 할지 안타까울 따름이며, 해결방법을 찾지 못하는 우리의 처지가 부끄러울 따름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관계 당국의 전향적인 자세변화를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이번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내년도 예산안 등 많은 안건이 계획되어 있는 아주 중요한 회기입니다.
특히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하는데 있어서는 낭비요인이 없는지를 조목조목 확인함과 동시에 투자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행정사무감사에서는 그동안 축적된 의정경험을 바탕으로 군정 전반에 대한 업무추진 사항과 그간에 수렴하신 주민여론 등을 면밀히 검토하시어 잘못된 부분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지적해 주시고, 원인규명과 함께 시정·개선될 수 있도록 구체적 방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연말이 되어 몸과 마음 모두가 피곤할 시기입니다만, 우리 주변의 힘들고 소외된 이웃들에 대하여 그 어느 때 보다도 세심한 관심을 통해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는 온정의 손길을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정례회를 통해 행복의 중심 세계 속의 평창의 군정좌표(郡政座標)를 재확인하고 군민과 함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신뢰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주는 보람찬 회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끝으로 동료의원 여러분의 적극적인 의정활동과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의 성실한 협조를 당부 드리며, 한 해 잘 마무리 하시고 동절기로 접어든 날씨에 여러분의 건강과 행운을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 되겠습니다.
(11시 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