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2회 평창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04년 6월 21일(월) 11시 03분 개식

제112회 평창군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최원규)


(11시 03분 개식)

○의사담당 최원규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12회 평창군의회(정례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우강호 : 존경하는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혁승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군정주요사업장 현지확인 및 2004년도 제1회 추경예산 심사를 위한 지난 회기이후 이렇게 건강하신 모습으로 다시 뵙게 되어 정말 반갑습니다.
  아울러 이 자리를 빌어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태백에서 열린 제39회 강원도민체전에 참가하여 승패에 관계없이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임원 및 선수 여러분을 비롯한 관계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요즘 우리 농촌은 이상기온현상과 무, 배추 등 농산물값 폭락으로 인하여 매우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며칠사이에 계속된 호우로 인하여 크고 작은 피해가 속출되고 있습니다.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특히 미완공된 수해 복구 사업 중 이번 호우로 인한 피해상황을 신속히 조사하여 철저한 소방대책에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앞으로 다가온 장마와 10년만의 폭염이라는 올 여름 무더위를 대비하여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여기계신 여러분들의 특별한 관심과 지도를 부탁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작년 이맘때 쯤 온 국민의 눈과 귀는 IOC총회가 열리는 체코 프라하에 쏠려 있었습니다.
  5만 군민이 하나가 되어 2010동계 올림픽의 평창 유치라는 승전보를 기다리며 온 힘과 열정을 다하며, 가슴 조리던 시기였습니다.
  비롯 기대했던 결과는 얻지 못했지만 온 군민이 보여 준 열정과 소중한 경험으로 우리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함께 2014 동계 올림픽에 대한 재도전의 의지를 불태울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2014 동계올림픽 국내 후보지 선정 등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시기인 요즘 몇몇 관계자들을 제외한 군민들의 관심이 조금은 소원해 지지 않았나 염려됩니다.
  비록 바쁜 시기임을 감안하더라도 우리 군과 국가적 이익이 집결된 중대한 사안인 만큼 온 군민의 관심이 집중될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당부 드립니다.
  최선을 다할 수 있는 시간은 바로 현재 이 시점뿐입니다. 미래는 바로 현재 시점들의 집합체에 불가합니다.
  또 지난 과거는 현재의 우리를 그리고 미래를 평가하는 중요한 자료이기도 합니다. 인가가 된 악인으로 실제의 모습이 아닌 위장된 모습은 벗겨지고, 버려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흉내를 내거나 입지적인 가식으로 최선을 다했다면, 분명 그 뒤, 그 화는 누구도 책임지지 못할 것입니다.
  군민을 위한 무슨 일이든, 조직을 위한 무슨 일이든, 과거에서 현재까지를 충분히 생각하고 미래를 함께 생각하여 함을 다시 한번 당부 드립니다.
  동료위원 여러분, 오늘부터 2일간에 걸쳐 열리는 제112회 정례회에서는 2003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 등 지난 한해 회계정리를 점검하기 위한 중요한 안건이 내정되어 있습니다.
  동료의원 및 관계 공무원 여러분께서는 계획된 안건 심의가 심도있게 이루어져 알찬 회기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만들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무더위와 장마로 인하여 건강을 헤치는 일이 없도록 유의하시길 바하루에 사과 한개씩 먹으면 의사도 필요없다는 서양의 속담도 있습니다.
  새벽이슬을 머금고 햇빛을 받고 있는 사과나무의 아침의 사과는 또 어떻습니까? 수 많은 아름다운 상상력 순순함을 일깨워 주고 있습니다.
  평창군의회는 의회의 본래의 기능이며, 목적기능인 견제의 기능에 중점을 두며, 균형을 유지하고 있음을 다시한번 주지해 주시기 바라며, 우리 모두가 군민에게 그런 아침의 사과같은 존재가 될 수 있도록 더욱더 함께 노력합시다.
  바쁘신 가운데도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최원규 : 이상으로 제112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마치겠습니다.
  
(11시 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