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2회 평창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18년 11월 26일(월) 오전 11시 00분

제242회 평창군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전재준)


(11시 00분 개식)

○의사담당 전재준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의사담당 전재준입니다.
  지금부터 제242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를 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를 제창 하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올리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장문혁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장문혁 : 존경하는 5만 평창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항상 군민을 위해 불철주야 애쓰고 계시는 한왕기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동계올림픽 평창 개최라는 새로운 희망과 기대 속에 가슴 벅차게 맞이하였던 금년 한해도 아쉬움을 남긴 채 어느덧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올 한 해 우리 의회에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에 평창군의회를 대표하여 진심으로 감사를 드리며, 군민 행복증진을 위해 항상 열과 성을 위해 애써주고 계시는 한왕기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도 심심한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월이 화살같이 지나간다는 말을 대변이라도 하듯, 2018년도 이제 한달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 연초에 계획하셨던 일들을 하나하나 차분히 돌아보시면서 아직도 많은 것들을 이뤄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기도 합니다.
  군민 여러분께서도 진인사 대천명의 심정으로 남은 기간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훌륭한 결과를 얻어낼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아울러 지난 6월 13일 군민의 뜻을 받들어 새로이 출범한 제8대 평창군의회도 행복과 희망주는 신뢰받는 평창군의회라는 슬로건에 맞추어 군민에게 한발짝 더 나아가며, 겸허한 마음을 가지고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초심을 잃지 않는 의회가 되도록 마음가짐을 다잡아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올 한 해도 우리군에는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온 군민의 자랑이자 칠천만 남·북 겨레의 가슴을 환희와 벅찬 감동으로 고동치게 했던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역사상 유래없는 대성공으로 마무리 되었습니다.
  이는 오로지 지난 20여 년 동안 국가대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내야겠다는 일념하나로 똘똘 뭉쳐 이룬 우리 군민의 쾌거라 더욱 그 의미가 크다고 할 것입니다.
  올림픽의 기본 이념인 평화와 화합이라는 대 전제에 비추어 볼 때도 이번 올림픽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에 기념비적인 시금석을 놓은 대사건이었습니다.
  올림픽 개최를 불과 다섯달 앞둔 지난 2017년 9월초 북한의 느닷없는 핵실험은 한반도에 일촉즉발 전쟁의 위기를 고조시켜 온 국민이 불안해하였으나,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한의 고위급이 왕래하는 계기를 마련하였고, 이는 지난 4월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모여 비핵화를 전제로 서로의 흉금을 터놓고 평화와 번영을 얘기하는 평화의 장을 제공하는 물꼬를 텄습니다.
  생각해 보건대 이번 올림픽은 평창을 넘어 대한민국은 물론 세계평화에 커다란 기여를 하였고, 올림픽 정신에 가장 부합한 대회를 치루어 낸 것입니다.
  저는 이번 올림픽의 성공에 큰 보람과 자긍심을 느끼며 군민과 함께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올 한해도 전 지구적인 온난화의 영향으로 우리군도 농작물 재배에 큰 애로를 겪었습니다.  사상 유래 없는 한해가 계속되어 파종기 농업용수 부족으로 발을 동동 굴러야 했으며, 생육기 농작물도 말라 비틀어져 2차, 3차 새로운 작물을 파종하는 등 우리 농민들은 그야말로 사투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집행부의 유효적절한 지원과 농민들의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 가뭄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풍족하지는 않지만 나름 의미 있는 결실을 맺게 되어 농민들의 웃는 얼굴을 보게 된 것은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자리를 빌어 한왕기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와 밤잠도 못 주무시고 함께 극복에 동참해 주신 농민 여러분께 경의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농업은 현재 세기적인 전환점에 서 있습니다.
  비록 현재 상황이 좋지 않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꾸준히 신작물을 도입하고, 영농기술을 향상시키면서 미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한다면, 우리농업도 새로운 부흥기를 맞이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의회에서도 집행부와 함께 농민 여러분의 노력에 부응하는 다양한 인적, 물적 지원책을 마련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습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관계 공무원 여러분!
  어느덧 우리 제8대 의회도 출범한지 5개월의 시간이 지나고 있습니다.
  오늘부터 시작되는 제242회 정례회는 다음달 11일까지 16일간의 일정에 돌입하게 됩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8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2019년도 당초 예산안, 각종 동의안 등 매우 중요한 안건들의 심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제한된 재정여건을 고려하시어 합리적인 편성은 되었는지?  불요불급한 예산편성은 없는지?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둔 효율적이고 타당한 편성이 되었는지?  낭비되는 부분은 없는지 늘 살펴 주민의 피땀 어린 혈세가 적재적소에 쓰여지는지를 세심하게 살펴 주시기를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한왕기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회자정리, 거자필반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만남은 항상 헤어짐을 전제로 하고, 헤어짐은 다시 새로운 만남을 잉태한다는 말입니다.
  세월의 흐름도 똑같은 것 같습니다.  올 한해 후회되는 것, 가슴 아팠던 사연 등 보내야 할 것은 미련 없이 보내고, 2019년도에 만날 새로운 삶에 올인 해 더 좋은 모습으로 만날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는 현명한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이번 회기동안 집행부와 의회가 서로 대립하기보다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슬기로운 대안을 찾는 소통의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여주어 믿음과 신뢰받는 한차원 승화된 성숙된 지방자치 구현에 적극 노력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한왕기 군수님을 비롯한 공무원 여러분!
  우리 군에서는 소외되고 어려운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을 위해 해마다 더욱 촘촘한 복지그물망을 짜고 있습니다만, 해마다 동절기가 도래하면 미처 챙기지 못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차상위 계층의 어려운 이웃들도 많이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집행부에서는 더욱 더 관심을 가져주시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겨울철 화재예방, 제설대책, 시설물 안전관리 등 월동준비에도 충분한 계획을 세워 추진에 만전을 기해주시기 바랍니다.
  군민 여러분!
  그리고 한왕기 군수님을 비롯한 700여 공직자 여러분!
  올 한해도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전재준 : 이상으로 제242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 되겠습니다.
  
(11시 11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