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5회 평창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25년 6월 10일(화) 오전 10시 00분
제305회 평창군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의사팀장 이충무)
(10시00분 개식)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큰 소리로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남진삼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동료 의원 여러분!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초록이 짙어지는 6월 초여름의 문턱에서 제305회 정례회를 통해 다시 만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6월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호국 보훈의 달입니다.
대한민국은 그분들의 피와 땀 위에 새워졌습니다.
고귀한 희생을 가슴 깊이 세기며, 여전히 아픔을 간직한 보훈 가족 여러분께 진심 어린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올 상반기 평창군의회는 지역의 현안 해결과 지속 가능한 발전,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습니다.
먼저, 제천~평창 간 고속철도 사업의 국가철도망 반영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지난해 고속철도 사업의 국가계획 반영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하였고, 올 1월에는 제천시 ㆍ 영월군의회와 함께 공동 건의문 전달을 통해 지역의 뜻을 하나로 모았습니다.
제천~평창 간 철도망이 완성되면 교통망 개선, 지역소멸 극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의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둘째, 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를 위해 상반기 지역소멸 대응 특위를 구성하고, 우리군이 직면한 인구감소 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자 하고 있습니다. 하반기에는 주민들의 제안을 기반으로 의회 차원의 정책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며, 인구위기 문제해결을 위해 노력을 지속해 나가겠습니다.
셋째, 군민의 복지 향상을 위한 입법활동에 힘써 왔습니다.
신혼부부와 다자녀 가정의 주거안정을 비롯해 올바른 부모 역할을 위한 교육, 50-60대 중년층의 인생 이모작 지원, 그리고 디지털 성범죄의 예방과 피해자의 지원을 위한 조례를 발의하며, 군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제도적 기반 마련에 힘썼습니다.
이외에도 지역 축제 활성화와 고랭지 배추·김치 등 특산품 산업 육성을 위한 조례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을 더하고자 하였습니다. 이처럼 우리 의회는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더 나은 평창을 위한 작은 변화들을 하나씩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평창군 공직자 여러분!
지금, 지방은 ‘사람이 줄고 있다.’는 사실을 넘어 지역의 생명력과 활기가 저하되는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 ‘장날에도 사람 구경하기 어렵다’는 자조 섞인 말이 나올 만큼 지역 상권의 활기는 식어가고 있고, 비어가는 점포, 줄어드는 학생 수, 고령화와 인력 부족으로 일손조차 구하기 어려운 것이 지방의 모습입니다.
우리 평창군도 예외는 아닙니다. 인구 ‘4만 명’이라는 상징적인 경계선이 무너질 수 있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이제는 인구감소 대응이라는 과제를 넘어 지역경제 전반의 여건을 살펴보며, 군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평창군의회도 군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지역의 현실에 기반한 대응 방안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열리는 제305회 평창군의회 정례회는 올 상반기를 마무리하고 하반기를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결산 승인, 조례안 심의, 군정에 대한 질문 등 군정 전반을 점검하고 미래 방향을 논의하는 안건이 다뤄집니다.
동료 의원들께서는 지난해 군민의 혈세가 적법하고 효율적으로 집행되었는지 확인해 주시고, 주민 복리증진과 직결된 조례안은 신중히 심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특히 군정 전반에 대한 날카로운 질문과 건설적인 대안을 제시하여 주시고, 집행부에서는 성실하고 투명한 답변으로 군정에 대한 신뢰를 제고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이를 통해 집행부와 의회가 지혜를 모은다면 남은 하반기 군정 운영도 한층 내실 있고 풍부한 성과를 거둘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사랑하는 군민 여러분!
지난 상반기 동안 보내주신 성원과 신뢰 덕분에 여러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평창군의회는 언제나 군민 여러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는 데 앞장서는 열린 의회, 일하는 의회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저를 비롯한 모든 의원들은 초심을 잃지 않고 군민의 복리 증진과 평창의 밝은 미래를 위해 쉼 없이 뛰겠습니다.
언제나 변함없이 지켜봐 주시고 함께해 주시는 군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깊이 감사드립니다.
녹음이 짙어가는 여름, 군민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10시0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