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5회 평창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15년 11월 25일(수) 오전 11시 00분
제215회 평창군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이영배)
(11시 00분 개식)
지금부터 제215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그리고 지역발전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주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과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지방의정과 평창군정 발전의 커다란 포부를 안고 힘차게 달려온 2015년도 어느덧 두 장의 달력만을 남겨놓은 채 금년도 마지막 회기인 제215회 정례회를 맞이하였습니다.
먼저, 금년 한 해 동안 지역발전과 의정활동에 각별한 관심과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아울러, 당면한 여러 가지 어려움들을 슬기롭게 극복해 오시면서 군정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하여도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특히, 제7대 전반기 원 구성 이후 지금까지 군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한결같은 마음으로 역량을 모아주시고, 적극적으로 의정활동에 참여해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금년 한 해가 순조롭게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여기 계신 모든 분들과 우리 평창군민 한분 한분이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해 주신 덕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다가오는 2016년 새해에도 모두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희망찬 평창의 앞날을 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매년 연말이 되면 다사다난(多事多難)이란 말이 회자(膾炙)되곤 합니다.
2015년도 역시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국내·외로 엄청난 불안요인이었던 중동 호흡기 증후군 메르스는 정부의 종식선언 이후에도 여전히 우리지역에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천만 관광객이 찾아오던 우리 평창은 관광객 수가 급감하면서 침체된 지역경기가 살아나지 않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봄 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사상 최악의 가뭄으로 농민들의 시름이 깊은 한 해였습니다. 몇몇 지역은 농업용수뿐만 아니라 생활용수, 심지어 식수공급 까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최근 몇 차례 내린 비로 어느 정도 해갈에 도움은 되었지만 가뭄이 완전히 해소될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점점 더 강력해지는 엘리뇨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130년이 넘는 기상 역사상 가장 더운 해로 기록된 2015년도의 악몽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이 되고 있어 봄철 산불발생 위험 증가와 내년도 영농기에 큰 어려움이 예상됩니다.
또한 우리군 최대 과제인 2018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개최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2018년 대회까지 2년 반이 채 남지 않았고, 실제로 내년 2월에 개최되는 테스트 이벤트까지는 고작 몇 달 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준비상황을 보고 있자니 답답하기만 합니다.
더군다나 프랑스 파리 테러에 이어 국내에서도 IS 추종세력이 확인됐다는 기사가 나오면서 국제대회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지역으로서는 걱정을 하지 않을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우리 모두가 이와 같은 어려운 현실을 기회로 삼아 희망과 용기로 노력해 나아갈 때 남보다 앞서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그 누구도 혼자서는 지혜로울 수 없다고 했습니다.
군민과 집행부 그리고 우리 의회가 유기적인 협조가 그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때입니다.
반복되는 자연재난에 대비하기 위하여 문제의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분야별로 철저한 대응전략을 마련해 주시고, 예견되는 문제점에 대하여는 좀 더 미래지향적인 검토와 준비, 그리고 공동체 의식에 기반을 둔 양보와 이해로 해법을 찾아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철저히 준비하고 슬기롭게 대처한다면 우리에게 닥친 이 위기들은 기회가 되어 우리에게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직자 여러분 !
오늘부터 24일간 열리는 이번 제215회 정례회에서는 2015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민생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48건의 조례안, 그리고 2016년도 예산안과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많은 안건 심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금년도 사업 마무리와 다가오는 2016년도 새해를 설계하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회기입니다.
특히, 행정사무감사를 통해서는 지난 1년간 집행기관에서 추진해왔던 사업에 대하여 면밀히 살펴보시고, 군정이 보다 생산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해 주실 것을 당부를 드립니다.
또한, 새해 예산안 심사에서는 어려워진 지역경기를 감안하시어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하게 줄이고 군민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예산편성이 되도록 심사숙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더불어 집행기관에서는 그 동안 추진했던 각종 사업들이 연초에 계획했던 대로 잘 마무리되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라며, 아울러, 다가오는 동절기를 맞이하여 군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및 제설대책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 당부를 드립니다.
끝으로, 얼마 남지 않은 한 해 가족, 이웃, 친지와 함께 따뜻하고 희망찬 새해를 설계하는 보람찬 연말 보내시고, 주변의 어려운 우리 이웃들에 대한 따뜻한 손길과 관심 또한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날씨가 많이 차가워졌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고 2016년 원숭이해에는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기쁨이 충만하시길 기원 드립니다.
올 한 해 동안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 되겠습니다.
(11시 11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