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0회 평창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04년 4월 28일(수) 11시 00분 개식

제110회 평창군의회(임시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최원규)


(11시 00분 개식)

○의사담당 최원규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110회 평창군의회(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불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다음은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착석)
  다음은 의장님께서 개회사를 하시겠습니다.
○의장 우강호 :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권혁승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올해도 벌써 1/4분기가 지나고 2/4분기의 첫 달인 4월을 맞지 하였습니다.
  지난 이틀동안 내린 비로 산과 들이 푸르름을 더해가는 가운데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농민들의 손길이 더욱 바빠지고 있습니다.
  또한 의회의 의정활동도 군정주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으로 그 만큼 분주해 지고 있는 가운데, 군민의 대변자로써 뜨거운 열정과 노력이 더욱더 요구 되고 있습니다.
  그 동안 비회기 중에도 지역발전을 위해 알찬 의정활동을 펼쳐 주신 동료의원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아울러 4.15 총선과 영농준비, 산불방지, 가축전염병 방지활동 등 군정을 위해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관계공무원 여러분께 위로와 고마운 인사를 드립니다.
  비회기 중인 3월과 4월에는 그야말로 마음 조아렸던 크고 작은 일들이 많았던 날들이 아니었던가 생각됩니다.
  탄핵정국과 총선정국으로 정치가 요동치는 동안 국민생활은 불경기 불황의 늪에서 허우적 거렸고, 정치권이 1표라도 얻기 위해 시장과 논밭두렁을 넘나들며 힘들고 지친 국민들의 손을 잡았지만 총선이 끝난 후 남은 것은 국민들의 허탈감과 경기불안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국민들은 정치권의 당리당락속에서도 여당에게는 안정의석을 야당에게는 견제 의석을 진보정당에게는 원내 진출이라는 정치권을 버리지 않는 선택을 하였습니다.
  이제 우리 국민들은 총선 기간 중 정치권이 표를 얻기 위해 제시한 달콤한 장미 빛 공약보다는 당장 시급한 민생경제를 보듬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상생의 정치를 바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정쟁과 국정난맥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금까지 여기 계신 모든 분들이 잘해주셨듯이 우리 군정이 우리 정쟁의 분위기에 동요되기 보다는 실질적으로 군민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이고, 아픔이 무엇인 지를 한번 더 챙겨 볼 수 있는 여유있는 군정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며, 결국 그것이 군민의 군정에 대한 믿음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이번 임시회는 오늘과 내일 2일간 계획되어 있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제4대 의회 들어 처리해 보지 못한 생소하고 다양한 안건이 계획되어 있어 동료 의원 여러분의 신중한 안건처리와 협조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계획되어 있는 2004 폭스바겐 코리아 오픈탁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한 국제대회 개최에 대해 잠깐 말씀 드리고자 합니다.
  2000년 3월 1일 지방자치법 개정사항을 보면, 5개 국 이상 100명 이상의 외국인이 참여하는 국제회의 체육행사, 박람회, 문화행사, 관광행사에 대하여는 지방의회의 사전동의를 얻도록 법제화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동의 절차없이 단독으로 이루어 진 부분에 대하여 아쉬운 마음을 가져 보며, 향후 이러한 일이 발생하지 않기를 기대합니다.
  의회는 엎질러진 물을 주워 담는 곳만은 분명 아님을 다시 한번 말씀 드리면서 움푹 패인 상처가 되기 전에 정확한 처방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다시 한번 가져 봅니다.
  아무쪼록 이번 회기에도 동료의원 여러분의 보람있는 의정활동이 될 수 있도록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리며 아울러 집행부에서도 원활한 회기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당부 드립니다.
  오늘 아침 예년에 볼 수 없었던 저온이상기온으로 담배, 과수 등 일부 농작물의 피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가뜩이나 무거운 우리 농민들의 어깨에 또 한줌의 짐이 올려지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조사를 통한 대비책을 마련하여 주시고, 막바지 언제 발생할 지 모르는 봄철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의 모두의 가정에는 건강과 행복이 용천열차폭발사건으로 참사를 입은 북한동포에는 애도와 위로의 뜻과 함께 빠른 사태수습을 진심으로 기원하며 싱그러운 4월의 봄날 처럼 군민의 환한 웃음을 기대하며 개회사를 맺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최원규 : 이상으로 제110회 평창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11시 09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