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4회 평창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16년 11월 25일(금) 오전 10시 59분

제224회 평창군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 의사담당 이영배)


(10시 59분 개식)

○의사담당 이영배 : 좌석을 정돈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부터 제224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 반주에 맞추어 1절을 제창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유인환 : 존경하는 5만 군민여러분!  동료의원 여러분!
  군정운영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 준비에 바쁜 일정을 보내고 계신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 여러분!
  새 희망을 품고 새로운 의욕과 기대 속에 맞이했던 2016년도 아쉬움을 남긴 채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먼저, 금년 한 해도 우리의회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변함없는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무엇보다 평창군을 위해, 우리 군민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하고 계신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제 2016년도 한 달여의 시간만을 남겨놓고 있습니다.
  비록 남아있는 시간이 얼마 되지 않지만 많은 것들을 이뤄낼 수 있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도 잘 해 오셨지만 남은 시간 동안 최선을 다하여 후회 없는 금년도 마무리가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의회도 민의를 대변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군민에게 더욱 다가가고,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군민여러분!
  올 한 해도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계속되는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과 다른 나라 이야기로만 알았던 큰 규모의 지진은 우리를 불안에 떨게 했고, 예측할 수 없는 날씨의 변화로 우리지역 경제의 근간인 농업 환경은 갈수록 어려운 상황을 맞닥뜨리고 있습니다.
  계속되는 불황과 경기침체 속에서 우리 서민의 시름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렇게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우리들은 참고 견디며, 이겨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불거진 최순실과 그 주변 인물들을 둘러싼 논란으로 우리 군민을 비롯한 온 국민이 분노하고 혼란에 빠져 있습니다.
  특히, 그 논란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포함되어 있다는 언론보도가 있어 우리의 염려는 더욱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최근 뉴스를 보면 최씨 파문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이 휘청거린다거나, 이권 개입 의혹에 동계올림픽 준비가 난항을 겪는다는 제목의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논란으로 동계올림픽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줄어들거나 개최에 문제가 생기지 않기를 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자칫하면 12년에 걸친 3번의 도전, 오랜 준비와 노력들이 물거품이 되고, 우리의 상실감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클 것입니다.
  그러하기에 2018평창동계올림픽에 대한 우리의 준비는 더욱 철저해야 할 것이며, 흔들리지 않는 의지를 가지고 추진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어느 누구도 과거로 돌아가서 새롭게 시작할 수는 없어도 지금부터 시작해서 새로운 결말을 맺을 수는 있다고 했습니다.
  비록 현재 상황이 좋지 않고 여러 가지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주위에 현혹되지 말고, 우리가 나아가야할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면서 5만 군민과 함께 새로운 결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어느덧 우리 제7대 의회도 세 번째 2차 정례회인 제224회 정례회를 맞이하고, 오늘부터 다음달 20일까지 26일간의 긴 일정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6년도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내년도 당초예산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 등 매우 중요한 안건들의 심의가 예정돼 있습니다.
  행정사무감사에 있어서는 지난 1년간의 군정을 점검해보고 올바른 정책방향, 미래지향적인 대안을 제시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을 기울여 주시고, 예산안 심사에 있어서는 어려운 재정여건을 감안하시어 지역 균형발전과 주민생활 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이 효율적이고 합리적으로 편성이 되었는지, 낭비되는 부분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펴 소중한 혈세가 헛되이 쓰이지 않도록 더욱 주의를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연말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시기입니다.
  이번 회기 동안 집행기관과 의회가 서로 견제하기 보다는 함께 머리를 맞대고 슬기로운 대안을 찾는 소통의 시간이 되기를 바라며, 철저히 계획하고 준비하여 평창군의 가치를 높여나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울러, 매년 동절기가 되면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주위 어려운 이웃들도 잊지 말고 살펴봐 주시고,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화재예방, 제설대책, 각종 시설물에 대한 안전관리 등 월동준비에도 만전을 기해주시기를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집행기관 공무원 여러분!
  올 한해도 고생 많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이영배 : 이상으로 제224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 되겠습니다.
  
(11시 09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