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0회 평창군의회(정례회)

본회의 회의록

개회식
평창군의회사무과

2023년 11월 27일(월) 오전 9시 20분

제290회 평창군의회(정례회)개회식순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애국가 제창
  1.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1. 개회사
  1. 폐  식
(사회: 의사팀장 박재훈)


(09시 20분 개식)

○의사팀장 박재훈: 의사팀장 박재훈입니다.
  지금부터 제290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자리에서 일어나 단상에 있는 국기를 향해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기립)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다음은 애국가 제창이 있겠습니다.
  녹음반주에 맞추어 1절을 큰소리로 불러주시기 바랍니다.
  (애국가 제창)
  이어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이 있겠습니다.
  일동 묵념!
  바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일동 착석)
  다음은 심현정 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심현정: 존경하고 사랑하는 평창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을 만드는 일에 밤낮을 가리지 않고 애쓰고 계시는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800여 공직자 여러분!
  지난해 7월, 제9대 평창군의회가 출범한 지 2년 차에 접어들어 어느새 금년도 마지막 정례회를 개의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올 한해도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으로 우리 평창군의회를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저마다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주시고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시는 동료의원 여러분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합니다.
  또한,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도 수고 많으셨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올해는 코로나19 엔데믹 선언으로 3년 4개월 만에 노마스크로 다니며 일상을 되찾게 된 뜻깊은 해였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코로나 확진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국내외적으로 급격한 고물가와 고금리 현상에 따른 경기침체가 현실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전쟁으로 세계 경제는 ‘설상가상’의 상황에 놓이며 한 치 앞을 내다보기 힘든 상황입니다.
  이러한 불안정한 경제와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모두의 역량을 하나로 모으고 함께 노력해 나가는 지혜를 발휘해야 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우리는 비록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올해 우리에게 어두운 그림자만 있었던 것은 결코 아닙니다.
  지난 일제 강점기에 빼앗겼던 우리의 국보 조선왕조실록·의궤가 110년 만에 우리 평창으로 귀환함을 보면서 그 어느 때보다 기쁘고 자랑스러웠습니다.
  암흑기 일제 강점기에 반출된 아픈 역사를 간직한 실록·의궤가 각계의 노력 끝에 ‘본래의 자리로 돌아온 것’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만큼이나 우리군의 가치를 더욱 창대히 꽃피울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 하겠습니다.
  여러분께서도 아시다시피 평창군 심볼 마크인 삼색띠()는 오대산 사고지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빨강, 초록, 파랑색의 삼색띠로 물, 불, 바람의 삼재를 막을 수 있는 천혜의 환경을 가진 평창군의 상징표시입니다.
  ‘HAPPY700’과 함께 우리 평창군의 상징표시인 삼색띠 브랜드 의미가 본래의 의미로 발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세계기록유산인 실록과 의궤 귀환은 오는 2027년에 그 모습을 드러내는 국가문헌보존관과 함께 기록문화 산업화를 향하는 시작점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이러한 소중한 유산을 미래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역사교육과 관광을 접목하는 핵심장소로 적극 활용하는 방안이 필요하다 하겠습니다.
  바야흐로 우리 미래 주역인 청소년들의 지구촌 종합 스포츠 대축제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이 이제 정확히 53일 남았습니다.
  내년 1월 19일부터‘함께할 때 빛나는 우리’라는 주제로 14일간 80개국 1,900여명이 참가해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로‘어게인 평창’을 재현하게 됩니다.
  그러나 국민적 관심과 성원은 5년 전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 비해 많이 부족한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2024 강원동계청소올림픽을 올림픽 유산으로 계승·발전시켜 평창과 국가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전열을 가다듬고 붐 조성에 총력을 기울여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영광을 재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서는 모든 행정력이 총동원되어 선수단과 관계자 편의를 제공하고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해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대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올해 우리 군은 지난해보다 2건이 많은 36건의, 480억원의 공모사업에 선정되는 적지 않은 성과를 거둔 한 해였습니다.
  진부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위한 생활체육시설 확충지원사업, 그린바이오 인프라를 위한 지방소멸대응 지역 중소기업 혁신사업, 경로당·어린이집 리모델링을 위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과 강원 남부권 산림목재 클러스터 조성사업 등 우리군 발전을 앞당길 수 있는 굵직한 사업들이 가시화되고 있습니다.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 대해 군민을 대표하여 거듭 감사를 드립니다.
  다만, 지속적인 군정발전을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의 사업을 발굴하고 가시화시키는 노력을 한층 더 기울여야 되므로 공직자 여러분의 분발을 당부드립니다.
  이에 우리 군의회도 민선 8기 평창군정의 건전한 견제와 감시를 기본으로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의정활동을 통해 평창군의 이익이 극대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올해는 강원특별자치도 출범을 통해 ‘산림, 환경, 군사, 농업’등 규제완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판이 마련되는 의미있는 한해였습니다.
  특례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사업발굴과 평창군 특성을 반영할 수 있는 TF팀 운영 등을 통해 특례를 발굴하여야 할 것입니다.
  또한, 32년 만에 전부 개정된 지방자치법으로 주민의 참여권이 확대되는 지방의회의 독립적인 인사 운영과 정책지원 전문인력의 운영으로 지방의회의 권한과 위상도 한층 더 높아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직 의회의 인사권 완전 독립의 재정적 기능은 미비하여, 완전한 지방자치실현을 위해 헤쳐나가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 있습니다.
  적극적인 협력과 소통으로 조속한 시일 내 향상된 지방의회 주민자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행부의 협조를 당부드립니다.
  다가오는 2024년은 갑진년으로 ‘청룡의 해’입니다. 용은 십이간지 중 유일하게 실제로 존재하지 않는 상상 속의 동물로 모든 동물의 장점만 조합하여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용의 해’에는 인공지능과 공존하는 시대에 인간만이 가진 역량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특히, 저예산과 유동적인 전략으로 새로운 시도가 더욱 활발해지고, 교통의 발달로 사람들의 생활반경이 전국 단위로 더욱 넓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용’의 기운으로, 우리가 가진 역량을 최대한 끌어올려 ‘하나된 평창, 행복한 군민’의 성과를 더하면서 ‘군민에게 행복주는 믿음직한 의회’로 자리매김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심재국 군수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
  오늘부터 시작하여 24일 동안 열리는 이번 제290회 평창군의회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하여 2024년도 당초 예산안 심의 등을 통해 한 해 동안의 평창군정을 점검하고 다가오는 새해의 비전과 청사진을 그려보는 매우 중요한 회기입니다.
  의원님들께서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올해 추진한 각종 사업이 실효성 있게 추진되었는지 꼼꼼히 살펴보시고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지적하여, 향후 사업추진에 보완점과 철저한 분석을 통한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내년도 한 해 살림살이인 예산안심의를 통해 군민의 혈세가 낭비적 요인은 없는지, 불필요한 예산은 없는지 세심한 심의를 해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
  계절은 어느덧 가을의 끝자락을 지나가며 초겨울의 문턱에서 한 해의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제9대 평창군의회는 한 분의 군민이라도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민생의 현장을 더 꼼꼼히 살펴서 군민 여러분께서 따듯하고 행복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끝으로, 평창군의회는 “군민 모두에게 행복과 희망을 주는 믿음직한 의회”로 기억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팀장 박재훈: 이상으로 제290회 평창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이어서 제1차 본회의가 개의되겠습니다.
  
(09시 33분 폐식)